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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된 도시' 지창욱, 게임 VS 현실 '반전 이중 생활'

입력 : 2016-01-12 06:40:00 수정 : 2016-01-11 21: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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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의 신작 ‘조작된 도시’(가제)가 지난해 12월 29일 서울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 했다.

작품은 아무 이유 없이 살인범의 누명을 쓰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남자 권유가 철저하게 조작된 사건의 실체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 2005년 800만 관객을 동원한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의 신작으로 지창욱, 심은경을 비롯 오정세, 김상호, 김기천, 안재홍, 김민교 등 실력과 개성을 갖춘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드라마 ‘기황후’를 통해 아시아의 스타로 자리매김한 지창욱이 게임 세계에서는 팀 ‘레쥬렉션’을 이끄는 최고의 리더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별 볼 일 없는 백수 권유 역을, 865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수상한 그녀’의 주역 심은경이 권유와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천재 해커 여울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과 캐릭터 싱크로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이번 작품으로 스크린 데뷔식을 치르는 지창욱은 “모든 스태프, 배우 분들께 정말 고생하셨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이 작업을 하며 함께했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리고 정말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으며, 심은경은 “평소 박광현 감독님, 지창욱 배우분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단 생각이 많았는데 뜻 깊은 작품에 좋은 감독님, 배우분과 호흡을 맞추게 되어 영광이었고, ‘조작된 도시’는 나 자신도 너무나 기대되는 영화이다. 무궁무진한 상상력의 그 동안 만나기 어려웠던 영화가 나올 것이니 관객 분들의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기대를 전했다.

‘조작된 도시’는 후반 작업을 거쳐 2016년 개봉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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