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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 새해 첫 PGA투어 정상오르다

입력 : 2016-01-11 14:00:36 수정 : 2016-01-11 14: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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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정욱 기자〕

새해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의 주인공은 조던 스피스(23·미국·사진)였다.

조던 스피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11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90만 달러·우승상금 118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30언더파 262타로 정상에 올랐다. 통산 7번째 우승으로, 2위인 패트릭 리드(미국)와 8타 차이의 압도적 승리였다. 30언더파는 PGA 투어에서 두번째로 나온 대기록으로, 지난 2003년 어니 엘스(남아공)가 메르세데스 챔피언십에서 31언더파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스피스는 전날까지 2위와 5타차 앞선 탓에 여유있는 마음가짐으로 마지막 라운드에 임했고, 큰 위기 없이 진행됐다. 특히 9·10번홀 연속 버디는 우승을 예감케 했고, 15·16번홀 연속 버디는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디펜딩 챔피언 패트릭 리드는 라운드 초반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하는 등 대역전극을 노렸지만,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어 브랜트 스니데커(미국)와 브룩스 켑카(미국)가 최종합계 21언더파 271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jjay@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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