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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12 13:47:53, 수정 2015-06-12 13:47:53

    이궈달라, 설움 털어낸 '폭발'… GSW, CLE 꺾고 2승2패 챔프전 균형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식스맨’ 이궈달라(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맹폭을 퍼부으며 챔피언결정전 균형을 맞췄다.

      서부콘퍼런스 우승팀 골든스테이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NBA 2014-2015시즌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 원정 4차전에서 동부 우승팀 클리블랜드를 103-82로 완파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4차전까지 합계 2승2패로 팽팽히 맞서며 접전을 이어갔다. 두 팀은 15일 장소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로 옮겨 펼쳐진다.

      1차전 승리 후 2,3차전을 연달아 내줬던 골든스테이트는 만약 이날 패했다면 챔프전 향방이 클리블랜드로 완전히 쏠리는 벼랑 끝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위기 속에서 골든스테이트가 선택한 승부수는 바로 이궈달라였다. 이궈달라는 올 시즌 식스맨으로 변신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63경기를 모두 선발로 출전했던 그는 올 시즌 77경기에 출전했지만 모두 교체 투입이었다. 2004-2005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데뷔해 줄곧 주전 선수로 활약해 온 이궈달라로서는 만족할 수 없는 시즌이었다. 그러나 이궈달라는 평균 26분9초를 뛰면서 7.8점 3.3리바운드 3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이궈달라가 NBA 데뷔 이후 20분대 출전 기록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데뷔 시즌부터 줄곧 30분 이상 출전했다. 기록 측면에서도 데뷔 이후 최저 득점, 리바운드, 도움을 기록했다.

      모처럼 선발 출전 지시를 받은 이궈달라는 신이 난 듯 펄펄 날며 팀의 21점 차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과감한 골밑 돌파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궈달라의 진가가 빛을 발휘한 것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다. 이궈달라는 ‘득점 기계’로 불리는 클리블랜드의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를 20점으로 묶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궈달라 외에도 커리가 22점을 거들었다.

      줄곧 앞서가다 3쿼터 막판 상대 티모페이 모즈고프에 실점하며 3점 차까지 쫓겼다. 위기의 순간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종료 17초를 남기고 ‘주포’ 스티븐 커리의 3점슛으로 76-70으로 달아난 가운데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 들어서는 다시 골든스테이트의 득점이 불을 뿜으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중심에는 이궈달라가 있었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초반 드레이먼드 그린의 덩크슛과 클레이 톰프슨의 골밑 득점, 커리의 미들슛으로 연달아 6점을 보태 82-70으로 간격을 벌렸다. 경기 종료 8분을 남기고는 커리의 3점슛으로 13점 차가 됐고 클리블랜드가 모즈고프의 자유투 2개로 추격하자 이번에는 앤드리 이궈달라가 다시 3점포를 터뜨려 14점 차를 만들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클리블랜드의 제임스는 22개의 슈팅을 시도해 7개 성공에 그쳤고, 3점 슛 역시 4개를 시도해 1개만 림을 통과하는 등 슛 난조를 겪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88개의 필드골을 시도해 29개 성공, 33%의 저조한 성공률을 선보였고, 또한 27개의 3점슛을 시도해 4개 성공, 14.8%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기복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 = 미국 언론 ‘유에스에이 투데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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