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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SBS ‘비밀의문’ 통해 OST 왕자 노린다

입력 : 2014-09-22 09:57:35 수정 : 2014-09-22 09: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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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아이돌그룹 블락비가 SBS 드라마 ‘비밀의 문’ OST 첫 주자로 나선다.

‘비밀의 문’(김형식 연출, 윤선주 극본)은 한석규, 이제훈, 김유정, 박은빈 주연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가 된 드라마. 이번 OST에는 ‘HER’ ‘Very Good’ ‘잭팟’ 등의 많은 히트곡들 가진 아이돌그룹 블락비가 참여해 드라마 초반의 스토리 전개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블락비가 부른 ‘Secret Door’는 웅장한 현악기와 사극 느낌의 타악기가 돋보이는 퓨전 힙합 곡으로 OST에 신선한 느낌을 주는 곡이며 멤버 피오가 직접 작사에까지 동참하는 각별한 애착을 보였다. 이번 곡은 22일 정오에 공개된다.

이번 OST와 관련해 제작사인 ㈜도너츠 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역린’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영화 음악계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모그 음악감독의 참여로 드라마 OST의 완성도까지 더한 만큼 많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임이 틀림없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2일 밤 10시부터 첫 방송되는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장했던 사도세자의 부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정치, 멜로 등을 복합적으로 다룬 사극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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