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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76% “포항, 부산에 완승 예상”

입력 : 2014-07-17 14:06:27 수정 : 2014-07-17 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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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19일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6경기 및 J-리그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K-리그 클래식 포항-부산(13경기)전에서 축구팬 76.09%가 포항의 승리를 점쳤다고 밝혔다. 부산 승리 예상은 8.57%에 불과했고, 무승부 예상은 15.33%로 예측됐다.

포항은 지난 15라운드 울산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2-0 승리를 기록, 승점 30을 돌파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김재성, 김승대, 강수일 등이 전방에서 활약해주면서 이명주의 빈자리를 잊게 만들었고, 수비에서는 김광석을 필두로 김대호, 신광훈, 김대호 등 포백 라인이 3경기 연속 무실점 활약을 펼쳤다. 반면 부산은 후반기 들어 승리가 없다. 전반기를 포함하면 6경기째 무승이다. 지난 인천과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이보에게 프리킥골을 내주며 2-2 무승부를 기록,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현재 승점 14점으로 리그 10위에 위치한 부산은, 후반기 중위권 진입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전반기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포항이 3-1로 승리한 바 있다.

12경기 제주-수원전에서는 축구팬의 38.44%가 두 팀의 무승부를 점쳤다. 서울의 승리(32.41%)와 제주 승리(29.15%) 예상 등 세 항목이 큰 차이가 나지 않아, 두 팀이 팽팽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는 휴식기 이전 경기 포함 최근 7경기 3승4무의 무패행진으로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특히 강호 포항과 전북을 상대로 2연속 무승부를 거두는 등 상승 분위기다. 반면 전반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서울도 후반기 1승2무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2-0 완승한 점이 중상위권 도약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2-0으로 홈에서 승리를 가져간 바 있다.

이 밖에 전남-성남(9경기), 수원-인천(10경기), 전북-상주(14경기)전에서는 홈팀인 전남(75.52%)과 수원(73.72%), 전북(79.09%)이 성남(8.88%)과 인천(8.64%), 상주(6.53%)에게 각각 완승할 것으로 예상됐고, 11경기 경남-울산전에서는 원정팀 울산(68.99%)이 승리할 것으로 축구팬들은 예상했다.

J-리그에서는 리그 선두 우라와가 중위권 니가타에 완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우라와의 승리 예상은 81.00%였고, 무승부 예상과 니가타의 승리예상은 각각 12.77%, 6.23%에 불과했다. 월드컵 휴식기를 가진 후 재개하는 일본 프로축구(J리그)에서는 1위 우라와와 7위 니가타가 시즌 1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우라와는 9승2무3패(승점29), 니가타는 5승7무2패(승점22)의 성적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최근 7경기만 따져보면 우라와는 5승1무1패, 니가타는 2승4무1패로 우라와의 분위기가 더욱 좋다. 올 시즌 컵대회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는 양 팀은 1-0으로 우라와가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8경기 빗셀고베-사간도스와의 경기에서는 원정팀 사간도스 승리(35.75%)와 무승부(34.79%), 빗셀고베 승리(29.45%) 세 항목이 큰 차이가 없어 두 팀의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다. 빗셀고베는 경기당 평균 1.9점에 달하는 화끈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승격팀으로서는 유일하게 리그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2위 사간도스(승점 28점)는 1위 우라와(승점 29점)에 승점 1점차로 뒤져있어 이번 15라운드 결과에 따라 선두 탈환도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승리가 필요하다.

축구토토 승무패 23회차 게임은 오는 19일 저녁 5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광열 기자 mean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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