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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52% "한국, 벨기에에 패배할 것"

입력 : 2014-06-25 14:13:09 수정 : 2014-06-25 14: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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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오는 27일(금) 오전 5시 브라질 아레나코린치앙스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예선 한국(홈)-벨기에(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52.62%가 벨기에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무승부를 예상 한 참가자는 15.05%로 나타났고, 한국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2.31%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는 벨기에 리드가 43.6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무승부(31.23%)와 한국 리드(25.13%)가 뒤를 이었다. 전반전 스코어의 경우 0-1 벨기에 리드(18.10%) 예상이 최다를 차지했고, 최종 스코어에서는 1-3 벨기에 승리 예상(10.27%)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한국은 1무1패로 16강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 지난 2차전 알제리에 2-4의 패배가 조별예선 통과를 노리는 한국에 큰 충격이 됐다. 한국의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하는 상태다.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벨기에에 2골차 이상 승리를 거두고, 러시아가 알제리를 꺾어준다면 극적으로 16강 진출할 수 있다. 반면 벨기에는 알제리와 러시아를 꺾고 일찌감치 2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라있는 상태. 16강전을 위해서 일부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것으로 보이나 2위로 올라갈 경우 독일을 상대할 가능성이 높아 한국전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최근에 벌어진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벨기에와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며 "한국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이라는 운명이 걸린 마지막 경기인 만큼 축구토토 매치 게임에 축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나 월드컵, 올림픽 등 빅매치 1개 경기를 대상으로 발행되고, 1경기 2팀의 전반 스코어 및 최종 스코어(연장 포함/승부차기 제외)를 맞히면 된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9회차는 26일(목) 저녁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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