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국내외 80여개 축제가 코엑스에 모여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국내 축제관, 해외 축제관, 기타 체험·공연관으로 구성된 박람회장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세월호의 아픔을 잊지말자는 차원에서 ‘관광안전’ 관련 세미나를 개최, 안전에 대한 의식, 행동강령 등 경각심을 고취시킬 기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축제전문가를 초청해 해외 축제 성공사례들을 살펴볼 수 있는 ‘아시아축제포럼’도 19일 열린다.
국내외 축제관선 중국 북경용경협 ‘빙등예술축제’를 비롯해 태국 ‘송크란 축제’, 일본 ‘네부타 축제’ ‘칸토 축제’ 및 ‘삿포로 눈축제’ 등 해외 축제와 ‘보령 머드축제’ ‘횡성 한우축제’ ‘영동와인축제’ 등 국내 유명 축제가 대거 포진해 국내 유일 축제박람회로서의 위용을 뽐낼 계획이다.
‘아시아축제포럼’에는 세계축제협회(IFEA) 회장인 스티븐 우드 슈메이더와 한국지부 회장인 정강환 배재대 교수, 그리고 오순환 용인대 교수, 정갑철 강원도 화천군수 및 중국, 태국, 홍콩, 덴마크의 대표적인 축제전문가들이 참가해 국내외 유명 축제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계 축제협회의 꽃인 ‘2014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가 현장에서 공개되며 KM스타 치어리딩쇼, 안재우 복화술쇼, 정선아리랑, 충주 세계무술축제 전통무예연무단, 난계국악, 한라대 댄싱카니발 등 유명 공연 및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박람회 현장에서 삼성 디지털카메라, 캠핑용품 등의 푸짐한 경품을 준비해 ‘가자 8강!’ 대한민국 응원 등 월드컵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 분위기를 더욱 짜릿하게 만들 계획이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관계자는 “관광산업이 위축되어 있는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관광분야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축제산업의 현주소 및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입장권은 현장 구매 가능하다. 어린이, 청소년, 인터넷 사전등록자, 페이스북 친구는 무료 입장. 자세한 사항은 2014 K-Festival 공식 홈페이지(www.kfef.co.kr) 및 네이버 블로그(http://me2.do/GL76n8S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민영 기자 mykang@sportsworldi.com
국내외 80여개 축제가 참가하는 ‘2014 K-Festival 한국축제박람회’가 19일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13 K-Festival 한국축제박람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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