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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양상문 LG 감독 “3년 동안 몸쓸 짓 많이 했죠”

입력 : 2014-05-28 19:35:54 수정 : 2014-05-28 19: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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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몹쓸 짓 많이 했죠.”

양상문 LG 감독이 28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해설위원 시절 선수들에게 쓴소리를 했던 것에 대해 미안함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011년부터 약 3년 동안 MBC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다가 5월 LG 사령탑에 올라보니 현장에서 뛰는 선수들의 심정을 더 헤아리게 됐다는 뜻이었다. 양 감독은 “해설을 하던 3년 동안 몸쓸 짓을 많이 했다”며 “해설위원은 정확하게 상황을 끄집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정작 선수 본인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다”며 웃었다. ‘입’으로 먹고사는 해설위원과 ‘몸’으로 모든 것을 보여줘야하는 선수들의 차이가 극명하게 대비되는 말이었다.

잠실=배진환 기자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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