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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선동렬 “이제는 높여야 될 필요가 있어요”

입력 : 2014-05-14 18:59:49 수정 : 2014-05-14 18: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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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높여야 될 필요가 있어요.”

선동렬 KIA 감독이 14일 마산 NC전을 앞두고 좌측 외야 폴을 바라보며 한 말이다. 홈런 타구의 파울 여부를 판단해 주는 폴이 낮아 정확한 판단이 어렵다는 아쉬움을 토로한 것이다. 전날 경기 3회 브렛 필이 때린 큼지막한 타구가 좌측 폴 위로 날아갔고 당시 3루심 강광회 심판은 이를 홈런으로 판정했다. 하지만 NC의 비디오 판독 요청에 따라 재심한 결과 파울로 판정이 났다. 선 감독은 판정번복 후 김풍기 주심에게 잠시 항의했다. 선 감독은 “심사숙고해서 결정했다고 하는데 뭐라 하겠나”라며 판정에 수긍한 이유를 밝혔다. 다만 선 감독은 이제 좌우 폴을 좀더 높여야 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냈다. 마산구장의 폴 높이는 21m이고 신축한 광주구장은 27m로 차이가 있다. 타자들의 힘이 좋아져 폴 위를 넘어가는 타구들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창원=송용준 기자 eidy015@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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