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JIFF 현장] 손수현 "첫 작품이 영화제 개막작… 영광스러워"

입력 : 2014-05-01 18:42:06 수정 : 2014-05-01 18:42:06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우 손수현이 ‘신촌좀비만화-유령’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손수현은 1일 전북 전주시 메가박스 전주(객사)에서 열린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The 15th 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JIFF) 개막작 ‘신촌좀비만화’ 기자회견에서 “첫 작품이 큰 영화제에서 개막작에 선정돼 영광”이고 말문을 열었다.

‘유령’은 신촌 사령카페 살인사건을 소재, 인터넷이란 가상 공간에 빠진 청소년들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린 작품이다. 학교에서는 적응하지 못하고 사이버 세계 안에서만 사는 요즘 청소년들의 세상과의 소통 그리고 감정을 3D로 표현해냈고, 이다윗, 박정민, 손수현이 출연해 각자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다.

손수현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내가 맡은 여우비는 사건을 제공하는 역할”이라고 소개하며 “촬영을 하면서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 부분은 내가 사춘기 때 느꼈던 감정을 바탕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첫 작품인 만큼 내겐 큰 의미를 갖는다”고 감격 어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신촌좀비만화’는 류승완, 한지승, 김태용 감독이 모여 제작한 옴니버스 형식의 3D 영화로, ‘유령’(류승완 감독), ‘너를 봤어’(한지승 감독), ‘피크닉’(김태용 감독) 세 편으로 구성됐다. 5월15일 일반 개봉.

전주=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사진=JIFF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