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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토크박스]강민호 “포크볼이 신의 한 수!“

입력 : 2014-05-01 18:19:37 수정 : 2014-05-01 18: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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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볼이 신의 한 수!” 강민호 롯데 포수가 전날(30일) 승리의 수훈갑이 자신임을 강조했다. 1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강민호는 전날 마무리로 등판해 승리를 지켜낸 김승회와 취재진이 얘기를 나누고 있자 대뜸 달려왔다. 그리고 김승회를 보곤 “신의 한 수라고 얘기를 해달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바로 자신의 사인으로 위기를 넘겼다는 자랑이었다. 전날 김승회는 5-4로 쫓기던 8회말 1사 1, 3루서 피에를 만났고, 풀카운트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공이 바로 포크볼이었고, 그 선택을 강민호가 했다는 것이다. 강민호는 거듭 이 점을 강조하더니 “한방 맞을 것 같았는데 정말 다행”이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승회에 따르면 강민호의 첫 사인이 그때였다고 한다. 그게 통했으니 자랑을 해야 속이 풀릴 법했다. 

대전=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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