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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거짓 인터뷰' 홍가혜 "그렇게 부럽냐?" 발언 논란

입력 : 2014-04-20 15:54:36 수정 : 2014-04-20 16: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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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MBN과 인터뷰 했던 홍가혜의 발언이 뒤늦게 화제다.

한 트위터리안이 지난 18일 올린 글에는 “이게 말이 됩니까?? 홍가혜 MBN 인터뷰 이후 트윗입니다. 답답합니다”라는 글과 사진이 공개됐다.

캡처 사진 속에는 홍가혜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MBN에 출연한 게 그렇게 부럽냐?”면서 “꼬우면 너네들도 현장 와서 얼굴 맞대고 얘기해 보든가ㅋㅋ 이러다 나 영화배우 데뷔하는 거 아닌가 몰라~ㅎㅎ”라는 글을 게재했다. 홍가혜의 발언은 인터뷰 후 논란이 되자 자신의 겨냥해 비난조로 말하는 누리꾼들에게 전한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이날 MBN 이동원 보도국장은 오후 1시50분께 뉴스 특보에서 "오늘 오전 6시 민간 잠수부라는 홍가혜 씨 인터뷰를 방송했다. 해경이 민간 잠수부 수색을 막았고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고 했다는 주장을 그대로 방송했다"고 밝혔다.

이 보도국장은 "이에 취재 기자는 홍가혜 씨에게 '직접 목격한 것이냐'고 물었더니 '들은 이야기'라고 했다. 이후 취재 결과 해경은 민간 잠수사의 구조를 막은 일이 없고 오늘도 70여명이 구조를 돕고 있다는 것을 확인 했다"고 밝혔다. 그는 "실종자 가족과 정부, 해경, 민간 구조대원들에게 혼선을 드린 점을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며 대국민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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