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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0년만에 동계올림픽 우승, 대성공 뒤 ‘홈텃세·귀화’ 비판도…

입력 : 2014-02-24 02:55:07 수정 : 2014-02-24 02: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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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자국 소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러시아는 23일(한국시간) 크로스컨트리 남자 50㎞ 단체출발에서 금메달, 봅슬레이 남자 4인승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대회 마지막 날 하루에만 금메달 2개와 은·동메달(크로스컨트리 남자 50㎞ 단체출발) 1개씩을 추가한 러시아는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로 메달을 늘려 2위 노르웨이(금 11, 은 5, 동 10)를 따돌리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러시아가 동계올림픽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 이후 20년 만이다. 4년전 2010 밴쿠버 대회에서는 금메달 3개로 종합 11위에 그치는 굴욕도, 소치올림픽에서 안방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20년 만에 우승을 차지, 구겨졌던 자존심도 되찾았다. 하지만 러시아의 종합 우승을 두고, 빅토르 안(29·한국명 안현수)과 알파인 스키 선수 빅 와일드(28) 등 ‘귀화 선수’들의 활약과 홈 텃세로 재미를 봤다는 비판도 제기 되고 있다. 

소치(러시아)=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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