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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데이월드] 드라마 최종 캐스팅 불발 남자배우 A, 도대체 무슨 일?

입력 : 2014-01-26 13:57:17 수정 : 2014-03-24 1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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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외모에 귀여움까지 갖고 있는 남자 톱스타 A.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참여했지만 A는 단 한 번도 연기 때문에 욕을 먹은 적이 없다.

그런 A가 인기리에 방영 됐던 지상파 B의 드라마에 원래 캐스팅이 됐다가 연기 때문에 쫓겨난 적이 있다. 그것도 최근에.

A가 캐스팅 된 드라마의 작가는 명망 있고 흥행 보증수표로 유명한 C. 그런 C인 만큼 A를 캐스팅할 때도 어느 정도 복심이 작용했다는 게 드라마 관계자들의 전언. 그런데 A가 연기력 때문에 쫓겨났다고 하니 더욱 이해할 수 없는 일. 실제 기사화되기까지 했던 A의 캐스팅 번복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다.

첫 대본 리딩이 있던 날. 출연배우들은 물론, C와 감독, 그리고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들이 리딩 장소로 향했다. 하지만 이날 첫 분량부터 나오기 시작한 A의 리딩이 유독 C의 귀에 거슬렸다. 결국, 리딩을 중단한 C는 현장에서 나가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나서 함께 있던 감독이 설득에 나섰지만 C는 요지부동이었다. 그 과정에서 이미 감독이 A에게 얼차려까지 부여할 만큼 현장 분위기는 험악해진 지 오래였다.

A는 하차를 선언했다. 그리고 일정 탓으로 언론에 이유를 알렸다. 뿐만 아니라 불똥이 엉뚱한 데로 튀었다. 이를 지켜보던 주연배우 D마저 출연을 고사한 것. 실제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 나갔던 D는 끝내 제작사에 출연 철회 통보를 전달했다. A가 저 정도로 당했으니 자신 역시 저 정도의 굴욕을 당할 것이 아니겠느냐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이러한 상황을 전한 드라마 관계자는 “그리고 나서 남자배우 E와 여자배우 F가 캐스팅이 됐는데 E의 경우는 작가 C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다들 의아해 했던 게 기억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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