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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란병원, 내비게이션 인공관절치환술 4000례 달성

입력 : 2013-11-25 14:47:37 수정 : 2013-11-25 14: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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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란병원은 인공관절센터 오덕순 센터원장이 시행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무릎인공관절 치환술이 4000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04년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10년 만에 얻은 성과이다.

내비게이션 시스템(Navigation System-위성항법원리 이용)이란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이 빠르고 안전한 길을 안내하듯, 환자의 넓적다리뼈와 정강이뼈에 3차원 위치 센서를 부착해 컴퓨터를 통해 영상화된 화면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수술을 시행하는 방법.

따라서 뼈의 각도나 두께, 간격을 맞춰 정확한 시술을 할 수 있다. 때문에 최소 부위를 절개하면서도 정확한 각도를 맞춰 수술할 수 있어 수술 통증이나 회복 역시 앞당길 수 있다. 또한 관절주변 인대균형까지 맞출 수 있어 인공관절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세란병원은 개원 초부터 관절 분야를 전문화시켜 진단기기는 물론 각종 치료법 도입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때문에 세란병원이라는 이름 앞에는 ‘우리나라 관절전문병원 시대를 이끌었다’는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내비게이션 시스템 역시 타 병원에 비해 발빠르게 먼저 도입해 수술 시간 단축은 물론 수술 성공률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

세란병원 인공관절센터 오덕순센터원장은 “앞으로도 무릎인공관절 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늘 환자에게 최선을 다 하는 병원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4000례 수술 기록의 소감을 밝혔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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