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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태클’ 안재준, 3경기 출전정지·제재금 300만원

입력 : 2013-11-05 20:33:08 수정 : 2013-11-05 20: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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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중 위협적인 태클로 상대 선수를 다치게 한 안재준(인천)이 사후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안재준에게 출장정지 3경기,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했다. 안재준은 지난 3일 열린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울산전에서 김영삼에게 거친 태클을 가했다. 김영삼은 왼쪽 무릎 인대가 파열돼 올 시즌 남은 경기 출장이 어려워졌다. 반면 당시 안재준은 경고카드만 받았다. 하지만 사후 징계는 피하지 못했다. 박영렬 상벌위원장은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동업자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 상대 선수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힌 반스포츠적인 행위에 대해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과도하게 심판 판정에 항의한 성남 안익수 감독과 김철호도 각각 출장정지 2경기와 제재금 200만원, 출장정지 1경기와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받았다. 연맹은 “안익수 감독은 지난 10월30일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강원전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과한 항의와 경기 지연행위로 퇴장당했다. 경기 후에도 심판에게 신체접촉하며 심하게 항의했다”면서 “김철호는 같은 경기에서 경기 중 심판 판정에 대해 욕설을 하며 항의했다”고 징계 이유를 설명했다.

양광열 기자 meantjin@sportsworldi.com

사진=안재준(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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