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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미디어데이 토크박스] 배영수 "유희관, 트로피는 우리 겁니다!"

입력 : 2013-10-23 16:13:13 수정 : 2013-10-23 16: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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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트로피는 우리 겁니다.”

삼성 우완 배영수가 유희관의 입담에 제동을 걸었다. 23일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배영수는 평소 끼던 렌즈 대신 뿔테 안경을 쓰고 나와 지적(?)인 외모를 뽐냈다. 그런데 두산 측 대표선수로 나선 유희관은 질문이 들어올 때마다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비교우위’를 내세웠다. 그러자 막판 배영수가 유희관의 발언에 반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관은 마지막 각오를 묻자 “두산표 해피엔딩 영화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트로피를 태어나서 처음 봤는데 얼마나 무거운 지 내가 들어보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배영수는 가만히 있다가 자신에게 마이크가 오자 “삼성이 왜 삼성 라이온즈인지 꼭 보여드리겠다”고 언급하더니 고개를 돌려 유희관을 보며 “유희관 선수, 우승 트로피는 우리 겁니다!”고 받아쳐 재미를 더했다.

대구=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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