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준PO 토크박스] 문우람 “‘문이그? 푸이그랑 비교가 되나요?”

입력 : 2013-10-08 19:40:22 수정 : 2013-10-08 19:40:2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문이그요?(웃음) 푸이그랑 아직 비교가 안 되죠.”

문우람(21) 넥센 외야수가 ‘문이그’라는 별명에 활짝 웃었다. 약 3년 전 넥센에 신고 선수로 입단한 이후 지난 6월22일 1군 엔트리에 합류한 문우람은 올 시즌 43경기에 출전해 50안타 3할3푼8리의 맹활약을 펼쳤다. ‘혜성’의 등장이었다. 특히 문우람은 넥센이 하락세를 타던 7월과 8월 알토란 활약을 해주며 넥센의 상위권 유지에 큰 힘을 보탰다. 때문에 문우람에겐 ‘문이그’란 별명이 붙었다. 문이그는 류현진이 활약하고 있는 LA 다저스의 푸이그를 빗댄 말이다. 푸이그 역시 지난 6월 1군에 합류해 팀의 중심타자로 급성장했다. 문우람은 “푸이그 경기를 봤다. 수비에서 실책을 했지만, 2루타로 만회하더라”며 “아직은 나와는 비교 대상이 아니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1차전이 중요한 만큼 개인 욕심보다는 기본에 충실하고 싶다. 방망이보다는 수비에 집중하면 상대 기를 꺾고 싶다”고 밝혔다. 방망이의 푸이그와 차별화를 둔 ‘문이그’ 문우람이 생애 첫 포스트시즌 무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목동=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