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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GT 3800 NA 드라이버 최해민 전격 영입

입력 : 2013-04-17 13:03:22 수정 : 2013-04-17 1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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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레이싱팀 전력이 최강으로 꾸려진다. 17일 용인 CJ레이싱팀 캠프에서 최해민 선수(30·사진)영입 입단식을 갖고, 2013년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격할 드라이버 라인업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올해 새롭게 적용되는 슈퍼레이스의 한국형 GT 클래스 규정을 반영해 CJ레이싱팀은 3.8 NA 엔진을 장착한 머신을 조련할 공격적 드라이버로 최해민 선수를 낙점한 것. CJ레이싱팀의 '13~14년 시즌을 이끌어갈 선수로 2년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최해민 선수는 99년에 레드 스톤팀에서 카트에 본격 입문해 당시 고향인 부산에서 매주 주말 용인 스피드웨이로 상경해 프로 카레이서의 꿈을 다져왔다. 99년 카맨파크컵 카트 그랑프리로 레이스를 데뷔한 이래 일본 신동경 후레쉬맨 카트 레이스, BAT GT 챔피언십 포뮬러 코리아A 챔피언, CJ 코리아 GT 챔피언십 GT1클래스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후 미국 무대에 지출해 프로 마쯔다 챔피언십에 이어 F1 로터스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이 영국 F3 대회에 출전시키며 직접 운영하는 Double R Racing F3 테스트에 참가하며 국내는 물론 국제무대 감각을 익히며 정상의 기량을 키워왔다. 최근 미국을 대표하는 포뮬러 대회인 쿠퍼타이어 USF2000챔피언십과 슈퍼 포뮬러 프리 시즌에 참가하며 활발히 국제무대 경험을 쌓아왔으며, 작년 한국자동차경주협회와 제7회 모터스포츠 어워즈 선정 'EXR 글로벌 드라이버상' 수상 등 발군의 활약을 펼쳐온 카레이서.

포뮬러에 대한 애정과 국제 무대에 쉼 없는 도전장을 내밀어온 프론티어 카레이서 최해민 선수는 국내 레이싱팀 입단을 결정하게 된 배경과 소감을 “자동차 기업이 아닌 CJ가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에 집중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모터스포츠 발전과 대중화를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CJ레이싱팀 드라이버 시트에 늘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이미 국내 리그를 넘어 아시아 리그로 발전해가고 있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청사진을 보며, 국제 무대를 향해 뻗어나가는 카레이서로서의 커리어를 함께 CJ의 모터스포츠 사업비전과 함께 성장시켜갈 수 있다는 교감이 있었다. 국내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다시 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모터 스포츠팬들과 대중화의 즐거움을 함께 느끼고 싶고, 국제 무대로의 도전을 함께 꿈꾸고 싶다”고 밝혔다.

CJ레이싱팀 김의수 감독은 “올초 황진우 선수 영입에 이어 한국 모터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 갈 또 한 명의 정상급 드라이버를 영입하게 되어 감독이자 선배로서 기대가 크다. 특히 두 선수는 카트와 포뮬러, 박스카를 전천후로 경험하는 성장기를 함께 보냈는데, 오랜만에 CJ레이싱팀에서 재회했다. 젊은 선수들이 선의의 스포츠맨십 경쟁을 통해 서로에게 많은 자극이 되리라 보고,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레이스 관전의 새로운 흥미를 불러 일으키리라 기대한다. 올해는 슈퍼 6000클래스 시즌 챔피언 3연패를 쟁취함과 더불어 새로워진 GT클래스에도 포디움 정상을 기대해본다”며 소감을 밝혔다.

CJ 레이싱팀은 지난 2007년 창단 이후, 스톡카 스페셜리스트 드라이버와 미케닉을 꾸준히 배출하며 신흥 명문 레이싱팀으로서 그 자리를 공고히 세워왔다. 뿐만 아니라, 4월초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펼치고 있는데, ‘CJ레이싱팀 온라인 서킷 컨텐츠데이’를 통해 레이싱팀의 생활엿보기와 모터스포츠 이해를 돕는 카툰을 비롯해 다양한 구성원들을 만나는 차문차답 인터뷰, 레이싱 관전법과 상세한 모터스포츠 백과사전을 자처하는 공식 블로그까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cjracingteam)과 네이버(http://blog.naver.com/cjracingteam)에서 매일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국내 모터스포츠팀 최초로 서포터즈를 발족하며 서킷의 새로운 응원문화를 선도해온 CJ 레이싱팀 서포터즈가 올해를 ‘대한민국 모터 스포츠 르네상스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생애 첫 카 레이싱'을 경험하게 될 서포터즈 1000 대군을 새롭게 양성한다. 국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Top Tier’ 드라이버와 미케닉, 더욱 강력해진 모터스포츠 국내 1호 서포터즈의 맹공세로 서킷 찾는 즐거움, 레이스 보는 짜릿함 가득한 CJ 레이싱팀만의 독창적인 모터테인먼트(Motortainment)를 자신있게 선사할 전망이다.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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