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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토크] 주원, 국정원 요원 변신 완료…“난 꿈 앞에선 남자다운 인물”

입력 : 2013-01-16 21:32:13 수정 : 2013-01-16 21: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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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연출 김상협) 주인공 ‘한길로’ 역의 주원이 국정원 요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하기 위해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한길로는 어린 시절부터 제임스 본드를 동경해 첩보요원이 되기를 꿈꾼 인물. 그는 사격, 격투술, 자동차레이스 등 첩보요원이 되기 위한 준비를 나름대로 해왔지만 공부를 못해서 국정원 삼수를 하게된다.

주원은 “국정원 요원이라는 특수한 배역에 맞게 액션, 사격, 왈츠 등 할 수 있는 건 다 배웠다. 요원 한길로 뿐만 아니라, 인간 한길로에 대해서도 많이 공부하고 있다”며 배역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7급 공무원’은 국정원 신입 요원들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비롯해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최강희, 주원, 안내상, 장영남, 황찬성, 김민서, 김수현 등이 출연한다. ‘보고싶다’ 후속으로 오는 23일 밤 9시 55분 방송한다.

다음은 주원과의 일문일답.

-‘7급 공무원’에 출연하게 된 소감은.

“처음 맡아보는 성격의 캐릭터이기 때문에 배우로서 다른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또한 좋은 제작진과 배우들이 함께 작업을 하게 되어서 굉장히 기대된다.”

-한길로는 어떤 인물인가.

“팔색조 같이 다양한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평소에는 굉장히 순수한 어린 아이 같지만 사랑 앞에서, 꿈 앞에서는 남자다운 인물이다.”

-본인과 닮은 점과 차이점이 있다면.

“길로는 자신의 꿈이 확실하다. 또 순수하고 진실된 사랑을 원한다. 이런 점은 나와 정말 비슷하다. 차이점은 길로를 조금 더 겪어봐야 알 것 같다.”

-전작들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이번 드라마에서 한길로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한길로’처럼 밝고 능청스러운 배역은 처음 맡아 본다. 시청자들에게 주원이라는 배우가 이런 역할도 잘 할 수 있구나 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 그래서 지금은 그냥 한길로를 어떻게 매력 있게 표현할 지에만 몰두하고 있다.”

-서원 역의 최강희와의 호흡은 어떤지.

“너무 좋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작품을 할 때마다 나는 인복이 있다. 강희누나에게 배우는 부분이 정말 많고 누나만이 가지고 있는 연기색깔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함께 촬영하는 게 정말 재밌다. 한마디로 최강희라는 배우는 좋은 배우다.”

-‘7급 공무원’ 관전 포인트를 꼽자면.

“밝고 귀여운 러브스토리와 신입요원들의 감동적인 성장과정을 눈여겨 보셨으면 좋겠다.”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강민영 기자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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