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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조2' 3D, 상상초월 예고편 공개…복면 벗은 이병헌 '눈길'

입력 : 2012-12-13 07:16:59 수정 : 2012-12-13 07: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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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2일 오후 홍콩 켄벤션 센터에서 영화 ‘지.아이.조2’ 3D 풋티지 및 예고편이 전세계 최초 공개됐다.

예고편은 도시 폭파신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이는 말 그대로 시작에 불과하다. 화면에서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한 날카로운 표창과 폭탄으로 변신해 날라오는 오토바이는 두 눈을 질끈 감게 만든다. 와이어에 몸을 메단 지.아이.조 군단이 보기만 해도 아찔한 산과 산 사이를 빠르게 활강하는 장면은 이번 예고편의 최고 백미다. 영화 ‘미션임파서블4’에서 탐 크루즈가 초고층 빌딩에서 선보인 그것보다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거기에 90도 경사의 절벽에서 펼쳐지는 고공액션까지 더해지자 시사회장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나왔다. 이어서 브루스 윌리스, 드웨인 존슨 등 반가운 얼굴들이 차례로 등장해 마치 10초 같은 4분이 지나간다. 예고편 공개 후 시사회 현장에는 ‘근래 나온 영화중 가장 완벽하고 스릴 넘치는 3D 기술이 구현됐다’ ‘기대 이상의 3D다. 영화 속 액션신을 기대하기 만들기 충분했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무엇보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이병헌의 활약. 영상 속 이병헌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화려한 액션신으로 극중 스톰 쉐도우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특히 ‘지.아이.조2’에서 스톰쉐도우(이병헌)는 스네이크 아이즈(레이 파크)와 액션신에 앞서 복면을 쓰는 장면, 액션신 도중 복면을 벗는 장면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병헌은 1편인 ‘지 아이 조’에서 복면을 쓰고 나오는 바람에 얼굴 공개가 거의 없었다. 이번 ‘지.아이.조2’는 이러한 국내팬들의 아쉬움을 단번에 털어버릴 것으로 보인다.

애초 ‘지.아이.조2’는 올해 6월 개봉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국 제작사 파라마운트 측이 후반작업을 하던중 화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장면이 많아 2D에서 3D로 변경하기로 결정해 내년 상반기 개봉을 예고했다.

한편, ‘천만배우’ 이병헌이 출연하는 ‘지.아이.조.2’는 최고 전투 부대인 지.아이.조가 자르탄의 음모에 의해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에 살아남은 요원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자르탄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는 영화다. 2000억 제작비에 걸맞는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볼거리, 최첨단 무기의 등장과 이병헌을 비롯한 전세계 최고의 스타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정통 리얼 액션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내년 3월말 개봉 예정.

홍콩=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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