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홍영희 극본, 전성홍 연출)에서는 극중 서진희 역의 해금이 사돈어른 병실을 찾아 노래를 선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할머니(반효정)와 함께 수술을 앞둔 사돈어른(이효정) 문병을 간 해금은 “사돈 어르신, 제가 노래한 곡 불러드릴까요? 제가 작사 작곡한 노래라서 별로 좋지는 않아요”라고 말하며 기타를 꺼내 들었다. 이어 해금은 “이 노래는 우리 아빠한테 처음으로 들려주고 싶었는데 아빠가 ‘골치 아프니 때려치워라’ 하셔서 아직 빛을 보진 못했어요”라고 소개한 뒤 자작곡 ‘아빠에게’를 선보였다. 해금은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를 열창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해금이 출연하는 ‘별도 달도 따줄게’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25분에 방송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