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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의 버릇

호랑이와 개가 카드 게임을 했는데, 늘 호랑이가 이기고 개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호랑이의 비법이 궁금한 개가 물었다.

“호랑이야, 넌 어떻게 하기에 늘 이기니?”

그러자 호랑이가 대답했다.

“응, 별거 아냐. 넌 카드가 잘 들어오면 본능적으로 꼬리를 흔들잖아.”

▲ 세차

한 아파트에 ‘1000원 세차’라는 광고가 붙었다. 광고를 붙인 건 15살 중학생이었다.

첫 손님으로 온 한 아주머니의 차를 최선을 다해 닦았다.

무척 만족한 아주머니는 아이에게 팁까지 주었다.

첫 번째 작업을 마무리한 아이는 번개같이 광고판을 바꾸었다.

“세차 1500원. 경험 있음.”

▲ 할머니의 지팡이

허리를 심하게 구부린 한 할머니가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단 몇분 만에 허리를 펴고 나오는 것이 아닌가.

대기실에서 기다리던 아들이 깜짝 놀라서 물었다.

“아니, 어머니. 어떻게 된 거예요?”

그러자 할머니가 웃으면서 대답했다.

“응. 의사가 긴 지팡이를 주더구나~”

야후 재미존(kr.fun.yahoo.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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