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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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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의 연속’ 최종전…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팀 확정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별들의 전쟁 다음 라운드가 시작된다.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팀이 모두 확정됐다. A∼H조 1위 팀으로는 도르트문트(독일), 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 생제르망(프랑스), FC포르투(포르투갈),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가 나선다. 2위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토트넘(잉글랜드), 리버풀(잉글랜드), 샬케04(독일), 아약스(네덜란드),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AS로마(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합류했다.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는 이변의 연속이었다. 먼저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홈구장에서 CSKA 모스크바(러시아)에 0-3으로 충격패했다. 이미 1위 진출이 확정돼 로테이션을 가동했지만 그럼에도 한 골도 넣지 못하고 3점 차 대패를 당했다는 부분은 팬들에 받아들여지기 힘들다. 실제 UEFA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3점 차 이상으로 진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홈 패배 역시 지난 2009년 10월22일 AC 밀란전(2-3 패) 이후 무려 9년 만에 발생한 일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팀으로 재탄생한 유벤투스도 같은 날 영 보이스(스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역시 조 1위를 확정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원정길에 나섰지만 호날두가 풀타임을 뛰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번 패배 역시 이변이라 부르기 충분하다. 6회 연속 챔스 득점왕에 올랐던 호날두는 올 시즌 5경기 1골에 그치고 있다. 맨유도 발렌시아(스페인) 원정에서 1-2로 무너졌다. 폴 포그바, 후안 마타, 로멜로 루카쿠 등 주축 선수들이 뛰었지만 필 존스의 자책골이 나오는 등 좀처럼 상대 기운을 넘어서지 못했다. 리그에서도 7위로 부진한 맨유가 챔스 16강에선 반전을 보여줄지 미지수다. 한편 16강 대진표는 한국시간으로 17일 오후 9시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열린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UEFA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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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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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모드리치, 호날두-메시 양분 깨다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발롱도르를 품에 안았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프랑스 풋볼’ 주관으로 열린 ‘2018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발롱도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이외의 선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것은 지난 2007년 카카 이후 무려 11년 만이다. 발롱도르는 지난 1년 동안 클럽, 국가를 포함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 부여하는 상이다. 최근 10년간은 ‘신계’ 메시와 호날두가 양분했다. 호날두가 2008년, 2013∼2014년, 2016∼2017년에 수상했고 메시는 2009∼2012시즌 4년 연속 수상한 뒤 2015년 다시 영광을 맛 봤다. 모드리치가 그 좁은 문을 뚫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자국 크로아티아를 사상 첫 결승행으로 이끈 주역 중 하나다.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컵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소속팀, 국가대표의 중원을 지키며 올 한 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이미 UEFA 올해의 선수상 등 각종 상도 수상했던 터라 모드리치의 발롱도르 수상도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었다. 모드리치는 수상대에 올라, “발롱도르를 차지한 위대한 선수들 사이에 내가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정말 기쁘다”면서 “최고의 순간은 절대 쉽게 오지 않는다는 명언이 떠오른다. 노력은 물론, 인내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6, 2017년 수상했던 호날두는 올해 2위에 머물렀다.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3위였고 킬리앙 음바페(파리생제르망)가 4위를 차지했다. 메시는 5위였다. 호날두와 메시는 월드컵에서의 기대 이하(?)의 활약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추정된다.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는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호날두는 4골, 메시는 1골 2도움을 기록했지만 워낙 모드리치의 임팩트가 커 표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레알마드리드
[20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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