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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내일도 맑음' 이창욱 "1년 만의 일일극, 밝은 에너지 전할 것"

입력 : 2018-05-03 15:38:39 수정 : 2018-05-03 15: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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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이창욱이 1년 만에 일일극으로 복귀한다. 드라마 '내일도 맑음'을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창욱은 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어수선 PD을 비롯해 설인아, 진주형, 하승리, 심혜진, 최재성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 무스펙 주인공 강하늬가 그려내는 7전 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 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중 다정다감 따도남 출판사업가 박도경 역을 맡은 이창욱은 자상한 성격의 전형적인 이웃오빠 캐릭터를 연기한다. 따뜻한 성격과 달리 고연봉 대기업을 그만두고 출판업에 무모하게 뛰어든 청년사업가이기도 한 이창욱은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총천연색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먼저 이창욱은 할머니를 위해 드라마 '내일도 맑음'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그는 "1년 만의 일일극 복귀다. 지난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악역을 연기했는데, 그때 할머니가 속상해하셨다"고 운을 떼며 "나쁜 역을 하지 말라고 하셔서 마음에 걸렸는데, 밝고 긍정적인 청년 역할이 들어와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밝은 에너지를 안방 곳곳에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할머니가 기뻐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작품을 선택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캐릭터 소개도 이어졌다. 이창욱은 "에너지 드링크 같은 열혈청년 박도경 역을 맡았다"고 소개하며 "아자아자"라고 재치있게 캐릭터 소개를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훈훈한 외모에 밝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이창욱이 보여줄 박도경 역에 기대감이 드는 순간이었다.

또 연출을 맡은 어수선 PD와 이창욱의 인연도 주목을 받았다. 이창욱은 "크든 작든 열심히 하면 빛을 발한다는 것을 알게 해준 분이 어수선 PD님"이라고 고마움을 표하며 "제겐 축복이자 선물이었다"고 말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 이창욱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다"면서 "선물같은 작품,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자 어수선 PD도 "처음 이창욱을 드라마에서 봤을 때 악역이었다. 연기를 잘 하더라"고 칭찬하며 "그 다음에 다른 연기도 하길래 폭이 굉장히 넓다고 생각했다. 악역부터 선역까지 다양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 어수선 PD는 "이창욱을 비롯해 설인아, 하승리, 진주형 등 모두 연기력이 좋다"고 힘주어 말하며 "청춘남녀들의 케미가 좋다.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은 오는 7일 월요일 저녁 8시 25분 첫 방송된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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