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718 GTS’ 선봬
포르쉐코리아는 최근 신형 718 GTS 모델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신형 718 GTS는 718 박스터 GTS와 718 카이맨 GTS 등 총 2종으로 강력해진 성능과 빼어난 디자인을 내세우고 있다. 이로써 포르쉐코리아는미드엔진 스포츠카 종류를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2017년 포르쉐 718 시리즈는 전년 대비 92% 증가한 총 793대가 판매됐다.
신형 718 GTS는 새롭게 개발된 인테이크 덕트와 2.5ℓ 4기통 박서엔진에 최적화된 터보차저를 장착해 최고출력 365마력을 발휘한다. 이는 718 S 모델 대비 15마력, 자연흡기엔진의 기존 GTS 모델보다는 718 박스터 GTS가 35마력, 718 카이맨 GTS가 25마력 증가한 것이다.
또한 신형 718 GTS는 43.8㎏·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더욱 향상된 가속력과 탄력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기본 사양의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데 단 4.1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시속 290㎞에 달한다. 복합 연비는 8.9㎞/ℓ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올해 신형 ‘718 GTS’ 모델을 시작으로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신형 카이엔’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한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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