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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만 재워줘' 박덕선 PD "파일럿 민폐 논란 보완 노력"

입력 : 2018-02-27 17:32:53 수정 : 2018-02-27 17: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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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하룻밤만 재워줘’ 박덕선 PD가 파일럿 당시의 혹평에 대해 언급했다.

박 PD는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2018 KBS 새 예능 기자간담회에서 “지적을 받은 부분에 대해 보완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하룻밤만 재워줘’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진짜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을 담은 월드 버라이어티다. 지난해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여지며 시청률에 있어 좋은 성적을 얻으며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27일 첫 선을 보인다. 그러나 당시 시청률 성적과는 별개로 해외의 일반 가정에 찾아가 막무가내로 재워달라고 한다는 점에서 ‘민폐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박 PD는 “당시 촬영할 때 함께한 가족분들이 불편을 느낄까봐 녹화가 끝나고도 다시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 해드리고 선물도 많이 드렸는데 그런 부분은 방송에서는 나가지 않아서 오해를 샀던 거 같다”며 “언어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했다. 이상민 김종민, 그리고 함께할 게스트도 그 사람들이 오해 하지 않도록 그 나라 언어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당시의 지적을 수용했음을 전했다.

당시 가족 섭외 의혹에 대해서는 “100% 사전 섭외 없이 갔다”고 부인하며 “그 도시가 한국인은 물론 아시아인 자체도 많이 없는 곳인데 우연히 빅뱅을 좋아하는 팬을 만나고, 또 빅뱅으로 가족 자체가 많이 변했다는 것을 보면서 정말 기적 같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때 절실히 깨달은 것은 앞으로 계속 프로그램을 하면서도 절대로 사람에 있어서는 섭외하지 않고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을 그대로 촬영하면서 그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아야겠다는 것”이라고 리얼한 예능이 될 것임을 전했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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