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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은-감강찬조, 팀 이벤트 페어 쇼트서 52.10점 '무난한 올림픽 데뷔'

입력 : 2018-02-09 13:22:57 수정 : 2018-02-09 13: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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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강릉 정세영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페어의 김규은(19·하남고)-감강찬(23) 조가 무난한 올림픽 데뷔전을 치렀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9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7.70점과 예술점수(PCS) 24.40점을 더해 총점 52.10을 획득했다.

52.10점을 지난해 9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어텀 클래식 인터내셔널에서 세운 자신들의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55.02점)에 불과 2.92점 적은 점수다. 이날 김규은-감강찬조는 스로 트리플 살코에서 실수를 저질렀을 뿐 전반적으로 준비한 구성요소를 무난하게 연기했다. 피겨그랑프리 시리즈와 세계선수권 등 큰 경기 출전 경험이 없는 둘은 이날 동계스포츠인의 꿈인 올림픽에서 무난한 데뷔전을 치러낸 셈이다.

김규은은 경기 후 “ISU 공인 최고점이 아니라서 아쉬운 부분이 많다. 하지만 실수한 부분을 보완하면 개인전에서는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관중들은 두 선수에게 열광적인 응원을 보냈다. 감강찬은 "“관중들이 응원해주는 것은 무척 즐거운 경험이었다.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 다소 긴장도 됐지만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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