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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카페 ‘공감’] ‘다시 오지 않을 오늘이 행복한 이유’

입력 : 2018-02-01 17:14:44 수정 : 2018-02-01 17: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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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이란?’

과연,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

행복하다고 느끼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

동서양의 종교와 철학을 포함한 수백 권의 자기계발서에 이르기까지 이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은 어디에도 없다.

행복의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 돈을 많이 벌거나 사회적으로 권위 있는 직업과 명함을 갖는다는 걸까? 또, 보람 있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

남을 돕는 일에 시간을 할애하며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한다는 의미일까?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보는 명제가 아닐 수 없다.

스코틀랜드의 철학자 애덤 스미스는 그의 저서 ‘도덕감정론’에서 사람들에게 도덕적인 감정이 생기는 이유와 왜 사람들이 자기 이익과 상관없는 일에도 선하게 행동하는지, 그리고 부와 행복에 대한 그의 사상을 역설했다. 그렇다면 ‘행복한 삶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가?’

애덤 스미스는 “돈과 명성만으로는 행복과 이어지지 않는다. 행복은 사랑받고 사랑받는 존재가 되어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돈과 명예는 행복방정식에 들어맞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그럼 다시 한 번 묻겠다.

“당신은 오늘, 지금 이순간 행복한가?”

인생은 크고 작은 역경으로 가득 차 있다. 사람이 태어나고 한평생을 살아가면서 계속 좋은 일만 생기고 계속 뜻대로만 되면서 사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매일매일 크고 작은 시련과 역경, 어려움에 부닥치게 된다. 사업하는 사람은 사업에 실패할 수도 있고, 공부하는 학생은 성적이 오르지 않아 걱정이고, 청년은 취업의 벽에 가로막혀 고민하기도 한다. 또 여러 가지 인간관계 부부관계, 연인관계, 직장관계가 다 갈등이고 어려움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그런 역경을 딛고 일어선다. 일어서는 정도가 아니라 역경을 딛고 원래 있던 때보다 더 높이 올라간다.

이처럼 역경을 견뎌내며 이겨나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스티브잡스가 임종 전 한 마지막 말이 생각난다.

“지금 병들어 누워 과거 삶을 회상하는 이 순간 나는 깨닫는다. 생을 유지할 적당한 부를 쌓았다면 이후는 부와 무관한 것을 추구해야한다. 가고 싶은 곳을 가고, 하고 싶은 것을 성취해라.”

사람은 죽는 그 순간에 이르러서야 인생의 진정한 삶을 떠올리게 되나 보다.

우리도 늦지 않았다. 지금 자신의 행복에 귀 기울이고, 그것을 찾아보자.

오늘은 지나면 다시 오지 않는다. 오늘 꿈꾸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오늘이 행복한 이유다.

이영재 작가(스포츠월드 SNS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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