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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샤이니 종현, 추모공간 마련됐다…4월까지 그 이후는?

입력 : 2018-01-28 18:39:11 수정 : 2018-01-29 09: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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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종현의 추모 공간이 만들어졌다.

그룹 샤이니 출신 종현의 추모 공간이 지난 27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TOWN 코엑스아티움 6층 이벤트 홀에 마련됐다. 이번 추모 공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시간 종현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을 위하여 종현의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며 조성 배경을 설명했다.

해당 공간에는 종현의 생전 공연 모습 및 노랫말, 팬들의 추모 메시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2017년 발매된 종현 소품집 `이야기 Op.2`에 수록된 ‘따뜻한 겨울’의 가사가 적혀있어 고인에 대한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동안 코엑스아티움 1층과 5층 등에 팬들이 자체적으로 추모 공간을 만들었지만 회사 차원에서 관리를 해주지 않아 팬들의 원성이 높아진 바 이같은 정식 공간을 마련하게 된 것. 그동안 일부 관광객들이 추모의 꽃과 선물 등을 가져가는 모습이 다수 발견되는 등 관리 소홀로 지적 받았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종현의 추모 공간이 종현과 팬 여러분의 추억이 되새겨지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팬 여러분께서는 마음이 담긴 편지만 남겨주시면 감사 드리겠다"며 이번 정식 추모 공간에서는 편지 외에 다른 추모 물품들은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팬들은 이제라도 추모공간이 마련된 것은 다행이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안타깝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자신들이 응원한 스타에 대한 추모는 기한이 없다는 것이 이들의 한결 같은 반응. 코엑스아티움 6층은 전시의 목적을 띈 공간으로 유한적으로 운영될 수 밖에 없음으로 이후 또다른 형태의 지속적인 추모 공간이 마련됐으면 하는 게 이들의 바람이다.

종현은 지난 2008년 샤이니(온유 종현 키 민호 태민) 멤버로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했다. 지난 2015년, 첫 미니앨범을 발매해 솔로 활동을 시작했고 이듬해에는 솔로 정규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23일에는 유작 앨범 ‘Poet|Artist’가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됐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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