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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아쉬운 시작… 시청률 3.1%로 동시간대 3위

입력 : 2017-08-10 10:52:39 수정 : 2017-08-10 10: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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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드라마 ‘맨홀’이 동시간대 시청률 3위를 기록하며 아쉬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맨홀’은 3.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는 8.0%, 11.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으며 SBS ‘다시 만난 세계’는 5.5%, 6.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맨홀’은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전직 육상선수였다가 3년째 공무원 준비에 몰두 중인 고시생 봉필 역으로 등장한 김재중은 군 복무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어색함 없는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봉필이 수진에게 고백하기 직전 맨홀에 빠져 본격적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수진에게 고백을 앞두고 봉필은 어떻게 말을 전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맨홀을 타고 예기치 못 하게 과거에 떨어지며 난데없이 고등학교 교실에서 눈을 뜨게 됐다. 10년 전으로 돌아간 봉필은 똘벤져스 멤버들 수진, 진숙, 석태와도 조우하며 앞으로 펼쳐질 다사다난한 시간여행을 예고했다.

한편 ‘맨홀’은 하늘이 내린 갓백수 봉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필生필死’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 타임슬립 코믹어드벤처. ‘이상한 나라의 필’이라는 부제만큼이나 범상치 않은 ‘똘기 충만’ 봉필의 핵웃음 장착 하드캐리 시간여행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KBS 2TV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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