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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박명수 "처가에서 결혼 반대 심했다" 마음 고생 고백

입력 : 2017-08-03 10:30:31 수정 : 2017-08-03 10: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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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SBS '싱글와이프' 녹화 중 장모님이 결혼을 반대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2일 첫 방송된 ‘싱글와이프’에서 박명수는 아내 한수민과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특히 스튜디오 VCR을 통해 처음으로 한수민의 모습을 접한 남희석, 이천희, 김창렬, 서현철은 모두 “정말 미인이시다”라며 극찬했지만, 박명수는 “사실 우리 결혼에 대해 처가에서 반대가 심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명수는 “당시 장모님이 결혼을 심하게 반대하셨지만, 결국 결혼을 승낙하시더라. 이후에 장모님이 내 어머니에게 ‘제가 그동안 반대해서 죄송하다’라고 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밖에 이날 녹화에서는 한수민의 첫 배낭여행기가 공개됐다. 첫 ‘아내DAY’를 맞은 한수민은 생애 첫 배낭여행지로 태국 ‘방콕’을 정했고, 남편 박명수는 직접 아내의 배낭을 꼼꼼히 싸주며 남다른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배낭을 싸는 내내 아내의 물건이 어디 있는지, 아내에게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몰라 온 집안을 뱅뱅 돌며 배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싱글와이프’는 1부 5.4%, 2부 6.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파일럿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이었던 5%를 훌쩍 뛰어넘었다. ‘싱글와이프’가 정규 첫 방송부터 이 시간대 터주대감으로 자리잡고 있는 ‘한끼줍쇼’(6.7%), ‘라디오스타’(6.4%, 6.8%)와 나란히 6%대를 기록한 것이다.

‘싱글와이프’는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2049 시청률에서도 3.4%를 기록해 ‘한끼줍쇼’(3.5%), ‘라디오스타’(4.2%)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첫 방송부터 ‘화제작’으로 떠오른 셈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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