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프로젝트가 1일 서울 청담동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먼저 진영은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욕심 버리고 준비한 앨범이다. 뜻밖의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고, JB는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앨범이 너무 잘 만들어졌다는 것에 대한 뿌듯함이 크다. 많은 분이 좋아해주셔서 기쁘고, 노래를 사랑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JJ프로젝트는 앨범 공개 직후 해외 12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갓세븐과 JJ프로젝트의 차이점을 묻자 JB는 "음악에 많이 집중한 앨범이다. 갓세븐은 퍼포먼스 위주의 그룹이라면, JJ프로젝트는 약간은 부드럽고 차분한 음악을 하는 그룹"이라고 설명했다. 또 진영은 "갓세븐도 그렇고, JJ프로젝트도 그렇고 한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그룹이란 게 공통점"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갓세븐, JJ프로젝트로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고, 퍼포먼스도 보여드리고 싶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JB와 진영으로 구성된 JJ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5월 데뷔 싱글 앨범 'BOUNCE'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후 약 5년 만에 돌아왔다. 타이틀곡 '내일, 오늘'은 박진영과 JJ 프로젝트의 두 멤버가 함께 작사한 곡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면서도 동시에 한없이 유약한 청춘들이 삶을 마주하다 겪는 시간과 선택에 대한 고민, 가보지 않은 두 갈래 길 중에 한 곳을 택해야 한다는 고민들을 가사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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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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