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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골든 서클', 더 멋지게 돌아온다

입력 : 2017-07-26 09:17:27 수정 : 2017-07-26 10: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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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전 세계가 기다리는 스파이 ‘킹스맨’이 돌아온다. 2017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킹스맨: 골든 서클’이 새로운 인물들과 색다른 액션에 대한 실마리를 조금씩 더 제공하고 있다. 포털사이트를 통해 최초 공개된 ‘킹스맨: 골든 서클’ 예고편은 새로운 악당 포피(줄리안 무어)의 음모와 젠틀맨 스파이 에그시(태런 에저튼)가 처한 위기, 그리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이루어진 영국 스파이 킹스맨과 미국 스파이 스테이츠맨의 만남을 그렸다.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자동차 추격 장면은 물론 “킹스맨에게 작별 인사하세요”라는 포피의 대사와 함께 일어난 본부 폭파, 그리고 총과 우산을 주로 한 영국 대표 킹스맨과 올가미를 다루는 스테이츠맨의 액션이 완벽한 대비를 이룬다.

이들 장면은 대한민국이 사랑한 ‘킹스맨’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혁신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액션의 정점을 찍는다. 여기에 미국 스파이 스테이츠맨을 처음 만난 에그시의 도발과, 이에 개의치 않는 스테이츠맨의 태도 대비가 웃음을 자아내며 그들이 펼칠 동맹과 갈등에 대한 기대를 고조 시킨다. 또한 스테이츠맨 소속 에이전트 위스키(페드로 파스칼)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가장 유명한 대사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를 말하고, 이에 해리 하트(콜린 퍼스)가 “무슨 뜻인지 알지?”라고 답하는 모습이 담겨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을 핵심 장면을 완성했다.

9월 개봉 예정인 최고의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 골든 서클’은 국내에서 612만 관객을 동원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의 후속작.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코믹콘(SDCC)에서 풋티지 상영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킹스맨: 골든 서클>을 향한 기대감은 초고속 상승 중이다. 특히 전편에서 죽은 줄 알았던 해리 하트가 컴백을 확정한 것은 물론 콜린 퍼스가 간담회에도 참석해 “사악한 쌍둥이 동생으로 나오는 건 아니다”라고 직접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현장 관중들을 대상으로 공개한 풋티지를 통해 이번 영화에서 전편의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과 ‘가젤(소피아 부텔라)’을 뛰어넘는 활약을 펼칠 포피의 독특한 성격과 음모가 드러나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영화는 9월 27일 국내 개봉한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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