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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외치는 김민경, 먹방요정으로 불리는 이유

입력 : 2017-07-22 11:37:16 수정 : 2017-07-22 12: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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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러블리 먹방요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각종 코미디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그녀는 현재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유일한 여성 멤버로 출연하며 ‘먹방 요정’, ‘주문 요정’ 등의 애칭과 함께 독보적인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특히 추가 주문 시 그녀가 청아한 목소리로 외치는 “사장님~”은 어느덧 프로그램의 시그니처 멘트가 됐을 정도라고. 이외에도 맛깔스러운 맛 묘사와 유쾌한 분위기 조성 등 홍일점다운 활약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SBS Plus ‘떠나요 둘이서’에서 절친 서우와 부산 여행을 함께하며 쾌활하고 진솔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실제 친구와 있을 때 나타나는 솔직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안방극장의 마음도 따뜻하게 만들었다고. 시청자들은 마치 다정한 언니 같은 그녀의 모습에서 훈훈함을 느꼈다는 반응.

공개 코미디 무대를 꾸준히 해오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올해 KBS 2TV ‘개그콘서트’의 ‘사랑이 LARGE’ 코너에선 유민상과 음식으로 하나 되는 일심동체 로맨스로 웃음을 전했으며 현재 ‘명훈아 명훈아 명훈아’ 코너를 통해 치명적인 여사친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는 터. 남사친으로 출연하는 정명훈과의 찰떡같은 호흡도 호평 받고 있다.

이처럼 김민경은 먹방부터 리얼리티, 공개코미디까지 다채로운 분야에서 존재감을 보이는 중이다. 특유의 사랑스럽고 친근한 캐릭터로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한 그녀,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김민경은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 활발히 활동 중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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