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지난달 19일 발표한 신곡 ‘너만 보면 그래’는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사랑의 셀렘을 표현한 곡이다. 해당곡은 네이버뮤직 앨범발매프로젝트 시즌1에서 쟁쟁한 곡들과 겨뤄 최종 6곡으로 선정된 곡이다. 그만큼 이미 실력이 검증된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터. 아날로그 썬데이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치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날로그 썬데이를 소개해달라.
“원래 음악을 좋아하는 음악이 좋아서 시작된 모임이다. 작곡가 형들이랑 하고 싶은 음악을 정기적으로 내보자 하는 취지로 모였다. 네이버 뮤지션리그에 참가하게 됐었고 또 그것이 좋은 기회가 되가지고 활동을 하게 됐다.”(정시윤)
-신곡 ‘너만 보면 그래’는 어떤 곡인가.
“처음에 곡이 나왔을때 남자와 여자가 함께 부르는 노래가 아니었다. 가사를 쓰다보니 봄을 소재로 했다가 조금씩 사랑이야기가 됐다. 저희가 평소 인디밴드 음악을 좋아한다. 그래서 인디밴드 음원사이트에 노래를 올려봤고 반응이 좋은 편이었다.”(정시윤)
”상큼 발랄함이 있다. 다들 보컬 호흡이 잘 맞는다고 말씀해주셨다. 우리끼리 작업을 하고 데모를 뜨고 할 때는 정식 녹음이 아니긴 때문에 호흡이 잘 맞는지 모른다. 걱정도 많이 했었고 부담감도 많이 있었다. 이전 객원보컬 분들 잘 하셨기 때문에 실망을 할까봐 말이다. 이번 노래는 굉장히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다. 노래를 못 하는 사람이 들어도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다. 노린 건 아니지만 ‘썸’(소유&정기고)이란 노래처럼 그런 식의 느낌을 받지 않을까 싶다.”(이카)
-각자 자신의 소개를 해달라.
“일본에서 공연활동을 해왔다. 일본은 음반을 찍고 바로 공중파에 나오는 게 아니라 소공연을 하면서 점차 성장하는 시스템이다. 처음엔 공연을 하기 위해 걸어다녔다. 일본은 시스템이 그렇다고해서 무작정했었다. 예를들면 우리나라는 공항에 가면 매니저 분들이 데려다주지만 일본 매니저 분들도 똑같이 캐리어 들고 이동한다. 그러다가 몇 번 공연을 하니까 숙소도 모텔급에서 호텔로 옮겨졌다. 중간에 드라마 ‘드림하이’의 오디션있었고 합격을 해 연기를 위해 국내에 들어왔었다. 일본에서 4년 동안 공연 경력이 있다.”(정시윤)
-앞으로 활동 계획은.
“이한민 PD님이 저희들에게 틀을 만들어준다고 하면 우리는 색깔을 입혀서 저희만의 음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음악을 만들 것이다. 저희가 보면 중고 신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잘 모르는 분들 많으신데 우리는 갑자기 나온 혜성 같은 신인 그룹이 아니다. 이를 위해 대중들에게 직접 노래를 만들어서 올리고 평가받고 소통할 것이다.”(정시윤, 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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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엔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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