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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공개… 7월 13일 출시

입력 : 2017-06-27 19:29:43 수정 : 2017-06-28 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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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기아자동차의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스토닉(STON-IC·사진)’이 다음달 13일 출시를 앞두고 전격 공개됐다.

기아차는 27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자동차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스토닉’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이날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서 양희원 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바디기술센터장(전무)은 “스토닉은 그간 경쟁 소형SUV가 충족시키지 못한 고객들의 니즈를 완벽하게 맞춘 차”라며 “소형 SUV의 3대 핵심 요소인 경제성, 안전성, 스타일을 고루 갖춘 균형 잡힌 상품성으로 자신있게 내놓는다”고 밝혔다.

스토닉은 스타일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2030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춰 기아차가 야심차게 개발한 도심형 콤팩트 SUV다.

17.0㎞/ℓ의 동급 최고수준 연비는 스토닉의 최대 강점이다. 또 1.6 디젤엔진과 7단 DCT(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가 기본 탑재되며 총 3개 트림(디럭스, 트렌디, 프레스티지)으로 구성된다. 또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2030세대 고객들의 구매부담을 최소화 했다.

또 기아차는 스토닉에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켜 친환경성을 높인 ‘1.6 VGT 디젤엔진’과 7단 DCT를 기본 탑재했다. 스토닉은 최고출력 110마력(ps), 최대토크 30.6㎏·m의 동력 성능을 확보하고 실용구간의 성능을 강화해 동급 최고수준의 가속 성능을 구현했다.

이밖에 고강성 차체, 차량 중량의 4.36배 하중도 견딜 수 있는 차체 천정강도 확보, 엔진룸 충돌 흡수공간 증대 등 안전하고 튼튼한 차체를 구현했다. 또 각종 안전 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한편,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와 남양연구소 기아디자인센터의 협업으로 완성된 스토닉의 디자인은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SUV 리더’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스포티한 젊은 감각의 소형SUV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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