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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김옥빈, 반전 두 얼굴 공개…개봉 첫 날부터 '호평일색 '

입력 : 2017-06-08 13:58:33 수정 : 2017-06-08 13: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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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도현 기자] 영화 ‘악녀’ 김옥빈의 두 얼굴이 공개됐다.

‘악녀’ 측은 숙희 역을 맡아 인생 연기를 펼친 김옥빈의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8일 배급사 NEW는 ‘악녀’에서 킬러로 활약한 김옥빈의 영화 속 모습과 촬영 후 전혀 다른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옥빈은 악녀의 이미지와 달리 환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끈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지 최정예 킬러 숙희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다.

김옥빈은 이번 영화를 통해 여성 액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3개월 내내 액션 스쿨에 출근 도장을 찍을 만큼 열정적이고 피나는 노력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박정훈 촬영 감독은 “배우들과 함께 거의 매 회차를 와이어에 매달려 찍었는데 김옥빈은 그런 상황에서도 캐릭터의 감정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며 “소름 돋을 정도로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오늘(8일) 개봉한 ‘악녀’는 하루도 지나지 않아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영화를 본 네티즌들은 “올해 들어 본 영화들 중 최고” “액션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 “김옥빈, 역대급 액션이다” “재미, 스릴, 긴장감 그리고 여운까지 남는 영화” “1인칭 시점 액션 때문에 실감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악녀’의 흥행을 예고했다.

d5964@sportsworldi.com

사진=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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