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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김슬기, 알고 보니 알뜰 살림꾼

입력 : 2017-05-13 18:06:25 수정 : 2017-05-13 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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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나 혼자 산다’ 김슬기가 첫 출연에서 낮과 밤이 다른 변화무쌍 팔색조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2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204회에서는 데뷔 후 최초로 공개되는 김슬기의 일상과 생일을 맞은 권혁수의 하루가 공개됐다.

무엇보다 김슬기는 어르신으로 시작해 시간이 갈수록 상큼한 20대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일어나자마자 기도를 하면서 무지개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이어진 그의 모습은 더욱 반전이었다. 그가 혈액순환과 몸에 활력을 돌리기 위해 기체조를 하고 지압발판을 밟으며 어르신 같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의 어르신 매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팥물과 미나리를 넣은 해독주스까지 마시면서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이어 김슬기는 영수증을 정리하면서 그 동안 소비한 지출 내역을 확인하면서 알뜰 살림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식사 메뉴를 정할 때 냉장고를 너무 오래 열어놓고 고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냉장고 문에 어떤 재료가 있는지 메모해두는 꼼꼼함까지 보여줬고 필요한 옷만 있는 드레스룸을 공개하면서 전형적인 미니멀 라이프의 정석을 보여 깜찍 발랄한 여배우 이미지 뒤에 숨겨졌던 모습을 보여주며 반전에 반전을 선사했다.

이후 김슬기는 외출을 하면서 점점 어르신의 모습을 지워나갔다. 그는 연습실로 이동하던 중 힙합 노래를 찰지게 부르며 집에서 보여줬던 차분한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또 한번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연습실에서 열정을 뿜어내며 춤과 노래를 연습해 모두에게 또 다른 반전을 안겼다.

연습 후 김슬기는 저녁에 있을 집들이를 준비했다. 많은 인원의 음식을 준비하는데 익숙지 않았던 그는 버섯 두개와 고기 200g을 사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그의 좌충우돌한 집들이 준비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집에 도착한 김슬기가 노곤함에 깜빡 잠들어 집들이 시간 10분 전에 눈을 뜬 것이다.

이에 김슬기는 함께 셰프 역할로 연기를 했던 곽시양과 강기영에게 요리를 부탁하기로 결심했고, 이 과정에서 김슬기는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 지금까지 보여준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을 분출하며 팔색조다운 매력을 무한 방출한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요리가 완성되고 김슬기와 손님들은 적은 음식에도 서로와의 많은 추억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집들이를 했고, 김슬기는 미안함에 애교를 부리며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현무는 “아침에 조용했던 슬기 씨는 온데간데 없네요”라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김슬기의 모습에 빠져들었다. 이후 김슬기와 손님들은 아쉽게 집들이에 참석하지 못한 동료들과 전화를 하면서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며 집들이를 마쳤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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