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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G·위메이드 손잡을 줄이야

입력 : 2017-01-06 05:55:00 수정 : 2017-01-05 18: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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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기자] 한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나란히 선두를 달리던 두 기업이 맞손을 잡았다.

넷마블게임즈는 최근 위메이드에서 만든 모바일 게임 ‘이카루스M’의 국내·외 배급권을 확보했다. ‘이카루스M’은 지난 2014년 출시된 온라인 게임 ‘이카루스 온라인’이 원작이다.

‘이카루스 온라인’은 제작비로만 500억원 이상 투입된 대작이다. 중세 유럽을 밑그림으로 갖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다.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전투와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다. 한국을 포함해 북미·유럽에서도 마니아 층을 형성하면서 시장에 연착륙했다.

모바일 게임 역시 기존 ‘이카루스 온라인’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발되고 있다.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고화질 그래픽에다,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실시간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재미 요소로 무장했다. 백영훈 넷마블게임즈 부사장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성공을 이루겠다”고 했다.

한편, 넷마블게임즈와 위메이드는 모바일 게임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던 2013년 각각 ‘다함께 차차차’, ‘캔디팡’·‘윈드러너’ 등으로 시장을 과점했다. 이후 넷마블게임즈는 ‘모두의마블’과 ‘레이븐’, ‘세븐나이츠’ 등으로 연타석 홈런을 날렸으나, 위메이드는 후속작 불발로 인해 사세 하락을 경험했다.

사진설명
위메이드에서 만든 ‘이카루스M’이 넷마블게임즈를 통해 국내·외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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