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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꿈처럼' 13주 연속 차트 1위, 진짜 꿈만 같았죠"(인터뷰)

입력 : 2016-12-31 07:30:00 수정 : 2016-12-30 20: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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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벤이 2016년 한 해를 되돌아봤다.

벤은 최근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드라마 '또 오해영' OST '꿈처럼'으로 멜론 OST차트 13주 연속 1위라는 영광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고 운을 떼며 "너무나 큰 사랑을 받은 것 같아 몸둘 바를 모르겠다. '꿈처럼'으로 가수 벤의 존재를 더 많이 알릴 수 있었던 행운의 해였던 것 같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전했다.

벤은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뮤지컬 '데스노트' 출연이 확정된 순간을 꼽았다. 벤은 "전부터 인터뷰를 할 때마다 뮤지컬을 하고 싶다는 꿈을 내비쳤었는데, 이렇게 운 좋게 대작 '데스노트'에 출연하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캐스팅 확정이 됐을 때,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꿈을 이룰 수 있어 무척 기쁘고 뿌듯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끝으로 벤은 2017년 새해 활동 각오 및 포부에 대해 "1월 3일 뮤지컬 '데스노트'의 공연이 시작된다. 새해에는 뮤지컬에 전념하고 싶다"고 밝히며 "앨범 작업, OST 참여 등 올해처럼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벤이란 가수가 갖고 있는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싶다. 또 언제나 음악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벤은 tvN 드라마 '또 오해영' OST '꿈처럼'으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13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벤은 2017년 1월 3일부터 시작되는 뮤지컬 '데스노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변신, 팔색조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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