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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텐션 "새해 목표요? 음악방송 1위·단독콘서트 개최"(인터뷰)

입력 : 2016-12-28 11:00:00 수정 : 2016-12-25 21: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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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업텐션이 2016년 한 해를 되돌아봤다.

업텐션(진후, 선율, 쿤, 웨이, 샤오, 고결, 우신, 비토, 규진, 환희)은 최근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정말 바쁘게 달려왔다. '나한테만 집중해', '오늘이 딱이야', '하얗게 불태웠어'까지 쉬지 않고 활동했던 한 해"라고 운을 떼며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허니텐(팬클럽명)과의 팬미팅이다. 팬들이 플랜카드로 이벤트를 해줬는데, 그때 몇몇 멤버들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팬들의 사랑을 직접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던 만큼,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업텐션은 일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적을 낸 한 해였다. 업텐션 진후는 "일본 타워레코드와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했고, 일본 현지 팬들 앞에서 공연도 했다. 언어가 다른데도 업텐션의 노래를 함께 불러주는 일본팬들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선하다"면서 "좋은 기운을 얻고 온 덕분인지 '하얗게 불태웠어'로 '뮤직뱅크' 1위에도 올랐다. 일본에서의 성과, 한국에서의 성장을 통해 앞으로 나올 앨범이 더 기대되는 가수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2017년의 업텐션은 어떤 모습일까. 업텐션 환희는 "새해엔 좀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히며 "2017년엔 단독콘서트도 하고 싶고, 무엇보다 1위를 꼭 해보고 싶다. 앞으로 쭉쭉 성장해 나가는 업텐션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업텐션은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업텐션 진후는 "허니텐에게 항상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하며 "큰 사랑을 보내주신 만큼, 항상 자랑스러운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지금처럼, 2017년도 늘 함께 해요"라고 수줍게 애정을 과시했다.

끝으로 업텐션이 생각하는 새로운 콘셉트에 대해서도 들어봤다. 그동안 업텐션은 일명 '단짠단짠' 콘셉트로, 때론 멋있고 강렬하게, 때론 귀엽고 부드럽게 변화를 준 바 있다.

웨이는 "업텐션은 지금껏 '단짠단짠' 콘셉트를 고수해왔다. 이번엔 강렬했던 만큼, 다음 콘셉트는 아마도 달달하고 귀여운 게 아닐까 생각해본다"고 밝히며 "가끔은 '단'보다 '짠'이 업텐션에게 더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강렬한 콘셉트도 좋지만, 젠틀하면서도 댄디한 느낌의 '짠'도 기회가 되면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음악적으로는 업텐션의 보컬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하며 "업텐션이 퍼포먼스가 강한 그룹이지만, 보컬도 충분히 강하고 매력적이란 점도 함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업텐션은 올해 세 번째 미니앨범 '스포트라이트', 네 번째 미니앨범 '썸머 고!', 다섯 번째 미니앨범 '버스트'를 연이어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신곡 '하얗게 불태웠어'로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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