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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대상 수상' 김종민 VS '갑상선 기능 항진증 판정' 솔지

입력 : 2016-12-25 10:43:07 수정 : 2016-12-25 10: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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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지난 한 주 연예계는 다양한 사건·사고 소식이 알려져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김종민부터 갑상선 기능 항진증 판정을 받은 솔지 등이 온탕과 냉탕을 오간 것. 스포츠월드는 한 주간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해봤다.

▲No.1 김종민, ‘1박2일’로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영광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이 24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6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종민은 유재석, 이휘재, 김준호, 신동엽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영광을 차지했다. 이는 특히 2007년 탁재훈 이후 9년 만의 가수 출신 연예대상 수상자로 더욱 눈길을 모았다. 무대에 오른 김종민은 “연예대상은 내 능력에 비해 너무 과분하다고 생각했다. 유재석 형 덕분에 예능에 입문했고, 강호동 형이 끌어주셨고, 마지막엔 차태현 형이 이 자리로 밀어 올려주신 것 같다. 형님들에게 감사하다”며 “힘들 때 나 믿어주신 나영석 PD, 시즌2 때 고생 많이 한 멤버, 감독님들 감사하다. 시즌3에 굉장히 안 좋게 들어왔는데 여기까지 오게 되다니 믿겨지지 않는다. 나보다 주변에서, 시청자들이 대상 수상을 더 원한 것 같다. 꼭 그분들께 돌려드리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다. 한편 이날 ‘1박2일 시즌3’는 김종민의 대상 수상을 더해 총 4관왕에 올랐다.

▲No.2 송혜교, 中 상해 윤봉길 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기증

배우 송혜교가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손잡고 중국 상해 윤봉길 기념관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했다. 이번 안내서에는 윤봉길 의사의 생애 및 홍커우 공원의 의거 등 윤봉길 기념관에 관한 전반적인 소개 등이 전면 컬러로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안내서 제작을 후원한 송혜교는 “아무리 중국 내에 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라고 하지만 아직도 한글 안내서가 없는 곳이 꽤 있다. 이런 작은 일 하나가 국내외 방문객 유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송혜교는 지금까지 중경 임시정부청사 및 LA 도산 안창호 하우스 등 전 세계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 12곳에 한글 안내서를 꾸준히 기증해 왔으며, 올해 광복절에는 일본 우토로 마을에도 한글 안내서를 기증해 대중의 박수를 받은 바 있다.

▲No.3 ‘낭만닥터 김사부’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시청률 20%를 넘기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 14회는 시청률 22.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회 분 보다 0.3% 오른 수치로, 14회 연속 ‘월화극 1위’라는 독보적인 행진을 이어갔다. 인기에 힘입어 방송 연장 편성이 논의 중에 있으며, 극중 타이틀롤 김사부를 연기 중인 배우 한석규는 다가오는 2016 SAF SBS 연기대상의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국민배우 한석규의 첫 의학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크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No.1 EXID 솔지, 갑상선 기능 항진증 판정… “치료 매진”

걸그룹 EXID 멤버 솔지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ID 소속사는 “솔지가 최근 발열, 안구 돌출 등 여러 증세를 보여 곧바로 정밀 검진을 받았다. 최종적으로 전문의로부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확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솔지와 향후 활동에 대해 고민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었으며, 건강회복이 최우선이라 판단했다”며 “이에 솔지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만 매진하게 된다. 예정된 지상파 연말 시상식은 솔지를 제외한 LE, 하니, 혜린, 정화 4명이 무대 위에 서게 된다”고 알렸다. 이에 팬들은 연말 시상식 EXID 완전체를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나타내는 한편 솔지의 쾌유를 빌며 응원을 전했다.

▼No.2 홍상수 감독, 이혼 조정 실패… 결국 재판 간다

홍상수 감독이 이혼 조정에 실패했다. 홍 감독이 아내 A씨를 상대로 낸 이혼조정 신청이 결렬돼 재판을 통해 이혼 여부를 가리게 됐다. 이혼 조정은 법원에서 이혼 판결을 받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로 조정을 통해 합의 이혼이 성립되기도 하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재판으로 이어진다. 홍 감독은 지난 달 9일 이혼조정을 신청했다. 홍 감독은 아내 A씨와 1985년 결혼, 슬하에 딸 1명을 뒀다. 그러나 홍 감독은 지난 6월 영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를 함께 작업한 김민희와 불륜설이 불거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홍 감독과 와 김민희 모두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은 채 국내에서 공식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No.3 김유정, 영화 무대인사 중 태도논란 “깊이 반성”

배우 김유정이 태도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지난 19일 온라인 상에 공개된 한 영상 속에는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무대인사에 오른 김유정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김유정은 다른 배우들이 인사하는 도중 짝다리를 하고, 손톱을 만지며 정리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유정의 태도가 불량하다는 지적과 함께 논란이 일파만파로 퍼진 것. 이에 김유정 측은 “최근 온라인으로 제기된 공식석상에서의 문제점에 대해 모두 인지하고 있으며, 자신의 태도에서 비롯된 논란에 대해 모두 인지하고 있다”며 “자신의 태도에서 비롯된 논란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항상 신뢰해주신 팬분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공식사과를 전했다. 이어 “당사 역시 앞으로 이 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회사 차원의 관리를 약속했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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