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의 인기는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박보검은 지난 1월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바둑기사 최택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지난 10월 종영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왕세자 이영 역을 소화해내며 대세 배우임을 증명했다.
특히 최근 조사는 이를 뒷받침 한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연말을 맞아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탤런트를 조사(자유응답)했다. 그 결과 35.2% 지지율로 박보검이 1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인기는 2016년 광고계에서도 뚜렷하게 확인됐다. 페리카나 치킨, KGC라이프앤진 LLang, 리안 점안액, 제이 에스티나, 지마켓 G9, LG패션 TNGT, 해태음료 썬키스트 자몽소다, 제이 에스티나 - JE PARFUMES, (주)LS네트웍스 몽벨 아웃도어, 하나투어, LG생활건강 샤프란, 도미노피자, CJ제일제당 햇반, 코스모코스 비프루브 등의 무려 14개의 넘는 광고를 섭렵한 것. 또한 1년 동안 광고 개런티가 4배나 증가한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다. 박보검은 NHN 라인 페이 카드(대만) 및 코카콜라 측과 광고 계약을 맺으며 2017년 대세 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박보검은 오는 24일 KBS 2TV ‘2016 KBS 연예대상’에서 MC를 맡았으며, 내년 1월부터는 팬미팅 행사 2017 Park Bo Gum Asia Tour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타이완, 태국, 일본 등지를 찾아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