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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기획] 수목극 대전① 판타지VS청춘물VS가족극, 시청자 선택은?

입력 : 2016-11-16 10:30:00 수정 : 2016-11-15 18: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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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 기자] 수목극 경쟁의 새 막이 오른다. SBS ‘푸른 바다의 전설’, MBC ‘역도요정 김복주’, 그리고 KBS 2TV ‘오 마이 금비’가 16일 밤 10시 동시에 출발선을 떠나 시청률 경쟁을 펼친다. 전작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만큼, 이번 작품들 역시 각기 다른 매력을 내세워 또 한번 만만치 않은 싸움이 될 전망이다. 과연 베일을 벗은 세 작품 중 누가 가장 먼저 웃게 될지, 첫 방송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것은 독특한 소재와 호화 라인업으로 무장한 ‘푸른 바다의 전설’이다.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와 천재 사기꾼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한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를 탄생시킨 판타지 로맨스의 대가 박지은 작가가 다시 한번 펜을 잡았다. 뿐만 아니라 초특급 한류스타 배우 전지현과 이민호가 남녀 주인공으로 나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더욱이 ‘별그대’에서 코믹과 로맨스, 멜로를 넘나들며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완성해냈던 전지현이 박 작가와 3년 만에 재회다. 다시 한번 박 작가의 마법을 만나 인어로 변신할 ‘푸른 바다의 전설’이 수목극 경쟁에서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과 맞서게 될 첫 번째 경쟁작은 20대 학생들의 풋풋한 사랑과 꿈을 그려갈 청춘로맨스물. ‘역도요정 김복주’는 역도, 리듬체조, 수영 등 체대생들의 고민과 성장, 사랑을 담은 드라마다.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 등 평균연령대가 어린 대세스타들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이미 신선한 기운을 주고 있다.

특히 처음으로 메인 여주인공을 맡아 역도선수로 변신을 선보일 이성경에 기대가 모아진다. 그간 화려하고 세련된 매력을 뽐내왔던 것과는 달리, 역도선수 캐릭터를 위해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몸무게 역시 5kg 가량 늘렸다. 또한 시간이 날 때마다 한국체대 역도장에서 훈련을 받는 등 노력하는 모습으로 첫 여주인공 신고식을 무사히 치러낼지 더욱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더불어 ‘역도요정 김복주’는 ‘고교 처세왕’ ‘오 나의 여신님’ 양희승 작가와 ‘송곳’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김수진 작가가 의기투합해 유쾌하고도 상큼한 청춘 로맨스 드라마의 탄생이 기대케 한다.

마지막 주자 ‘오 마이 금비’는 가족극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아동치매에 걸린 초등학생 딸을 보살피며 삶의 가치를 깨닫는 아빠 모휘철(오지호)의 모습을 그린 이 작품은 부성애라는 감동코드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 로맨스가 승승장구하기 십상인 드라마판에서 과연 아동치매라는 전에 없던 감동코드와 오지호가 표현해낼 가슴절절한 부성애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드라마를 성공으로 이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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