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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가은, 단막극 '한 여름의 꿈'서 연기 스펙트럼 넓힌다

입력 : 2016-10-09 11:12:47 수정 : 2016-10-09 11: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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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김가은이 안정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김가은은 KBS2 드라마 스페셜 '한 여름의 꿈'에서 우여곡절 많고 사연 있는 여인으로 출연할 예정.

‘드라마 스페셜’은 최근 KBS의 2015년 극본공모 당선작을 포함해 총 10편의 단막극을 준비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유일의 정규편성 단막극인 드라마 스페셜은 KBS의 단막극 브랜드다.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어 신인 작가와 PD들의 기회의 장으로 불리고 있다. 이중 배우 김희원과 김가은 주연의 ‘한 여름의 꿈’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여름의 꿈’은 한때 잘나가는 돼지농장을 가졌지만 현재는 근근이 딸과 함께 살아가는 미혼부 만식(김희원)과 태어나 살면서 단 한번도 귀한 대접을 받아본 적이 없는 사연 있는 여인 미희(김가은)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웰메이드 힐링 드라마다.

딸을 너무나 사랑하는 ‘미혼부’ 만식과 우여곡절 많은 인생을 살지만 밝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다방 종업원’ 미희를 연기한 배우 김희원과 김가은은 앞서 JTBC 드라마 ‘송곳’에서 푸르미 마트 부장 정민철과 부진 노동 사무소 직원으로 호흡한 바 있는 두 사람은 당시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며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180도 다른 분위기로 러브라인을 형성할 예정.

또래 여배우들 중 드물게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가며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는 배우 김가은의 안정되고 시선을 사로잡은 감정 연기를 선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여름의 꿈’에서 배우 김가은이 맡은 장미희 역은 갓난아이 때부터 보육원에서 자라 부모 얼굴도 모른 채 살면서 단 한번도 귀한 대접은커녕 평범한 삶을 한번도 살아보지 못한 사연 많은 여인이다.

특히, 우여곡절 많은 삶 속에서도 밝음을 유지하며 지내다 우연히 시골남자 만식과 딸 예나(김보민)를 만나면서 그 동안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감정들을 깨달으며 변하는 극과 극의 다양한 모습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모습과 돋보이는 감정연기를 선보이면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김가은이 열연한 ‘한 여름의 꿈’은 방영 전부터 웰메이드 단막극으로 기대를 받으며 9일 밤 11시 40분에 KBS 2TV에서 방송을 앞두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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