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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홍승성 회장, 큐브 제2의 도약 이끌까

입력 : 2016-09-03 07:00:00 수정 : 2016-09-03 11: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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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 홍승성 회장이 2개월여 만에 복귀한다.

큐브 측은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홍승성 회장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큐브 측은 "홍 회장님은 지난 7월 22일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몸담아 왔던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떠나시겠다는 뜻을 전하신 바 있지만 회사의 한 단계 발전적인 성장을 위한 걸음에 큰 힘을 다시 보태주시기로 하셨다"면서 "홍 회장님은 지금의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만든 초대 설립자로 지난 2009년 그룹 비스트와 포미닛 등을 성공시켰고, 이후 비투비, 씨엘씨(CLC), 향후 데뷔할 펜타곤 등 성공 잠재력이 풍부한 그룹들을 잇달아 배출하면서 큐브를 가요계의 주요 음반 기획사로 성장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홍 회장님의 역량과 경험을 회사는 존중하며 홍 회장님의 복귀로 ‘제 2의 성장’을 앞둔 큐브의 미래에도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앞으로 큐브는 K-POP을 비롯한 한류 문화 콘텐츠 제작 및 한류문화 발전에 더욱 더 힘쓰고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월 22일 홍승성 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저는 저의 분신과도 같았던, 인생의 전부를 걸었던 큐브라는 곳을 떠나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홍 회장은 "큐브를 떠난 지금 앞으로 어떤 하루를 맞이하게 될 지 알 수 없으나 현재 많은 분들이 맘 아파 하시는 큐브라는 울타리의 문제점들을 끝내 해결하지 못한 채 떠남을 송구하게 생각합니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끈 바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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