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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극장가, 외화 블록버스터도 '극한 전쟁'

입력 : 2016-08-04 17:08:55 수정 : 2016-08-04 17: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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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올 여름 극장가는 ‘부산행’이 누적 900만 관객을 돌파하고 뒤이어 개봉한 ‘인천상륙작전’이 개봉 일주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덕혜옹주’, ‘터널’ 등 후속 한국영화 대작들이 속속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상태다.

그런 가운데 제이슨 스타뎀의 리얼 액션 현업복귀 ‘메카닉: 리크루트’, DC코믹스 최고의 악당들이 한자리에 모인 ‘수어사이드 스쿼드’, J.J. 에이브럼스 제작의 SF 블록버스터 ‘스타트렉 비욘드’, ‘스파이’ 폴 페이그 감독의 신작 ‘고스트버스터즈’까지 가세해 한국영화와 외화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렇듯 최대 성수기를 맞이하여 폭염 속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무더위를 속 시원하게 날려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네 편의 개봉에 관객들의 설렘과 기대는 더욱 커져가고 있다.

▲제이슨 스타뎀 현업복귀!…‘메카닉: 리크루트’

올 여름을 끝장낼 리얼 사이다 액션 ‘메카닉: 리크루트’는 최근 ‘스파이’의 몸보다 입담이 앞서는 허당 스파이 포드 역에 이어 LG G5 광고에서 1인 198역을 소화하는 반전매력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제이슨 스타뎀의 현업복귀 작품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대로 된 안전장치 없이 아찔한 초고층 빌딩 외벽을 오르는 등 믿고 보는 액션 스타로 자리매김한 제이슨 스타뎀 특유의 리얼하고 짜릿한 액션을 선사해 올 여름 극장가에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제시카 알바, 토미 리 존스, 양자경 등 제이슨 스타뎀과 함께 한 캐스팅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높아지는 상태.

‘메카닉: 리크루트’는 위험이 커질수록 복수도 더 짜릿해지는 극한의 미션을 다룬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오락 액션 영화로 브라질, 호주, 태국을 넘나드는 3개국 월드 와이드 액션으로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8월 31일 개봉)

▲개성 강한 악당 캐릭터들의 역대급 활약…‘수어사이드 스쿼드’

윌 스미스, 마고 로비 등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조커, 할리 퀸, 데드샷, 캡틴 부메랑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DC코믹스의 대표적인 악당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믹스 팬들은 물론 블록버스터를 기다리는 관객들 사이에서도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퓨리’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연출 복귀작으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이후의 세계관을 다뤄 ‘저스티스 리그’ 등 DC코믹스의 후속 영화들과의 연계로 기대감을 높이며 2D와 3D, IMAX 등 다양한 상영 포맷으로 8월 3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탄생 50주년 ‘스타트렉 비욘드’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의 공격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엔터프라이즈호, 불가능의 한계를 넘어선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의 반격을 담은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는 시리즈 전편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대거 합류해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의 유쾌하면서도 끈끈한 팀플레이와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작보다 한층 진화한 스케일과 사상 최강의 적 ‘크랄’의 등장을 예고한 ‘스타트렉 비욘드’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흥행을 이끈 저스틴 린 감독과 ‘스타트렉’ 시리즈의 리부트를 탄생시킨 J. J. 에이브럼스의 만남으로 스토리와 볼거리를 겸비한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스틴 린 감독을 비롯해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사이먼 페그, 조 샐다나 등 감독과 출연진의 내한 확정으로 벌써부터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8월 18일 개봉)

▲이번엔 우리가 나선다!…‘고스트버스터즈’

‘스파이’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폴 페이그 감독과 멜리사 맥카시가 다시 호흡을 맞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고스트버스터즈’는 유령으로 혼란스러워진 도시를 구하려는 4인조 고스트헌터들의 SF 코미디 블록버스터.

멜리사 맥카시 뿐 아니라 크리스 헴스워스, 크리스틴 위그 등의 캐스팅이 더해져 도심을 뒤덮은 유령들과 이들을 공략하는 여성 4인조 유령 사냥꾼들이 등장해 화려한 전투 장면과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 케미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1984년 개봉한 ‘고스트버스터즈’의 22년 만에 돌아온 속편으로 전편을 뛰어넘는 독특한 설정에 “누가 누구를 구한다고?”라는 카피가 신선한 스토리를 예고한 상태. 먼저 개봉한 북미에서도 호평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8월 25일 개봉)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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