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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 '꿈 이룬' 언니쓰 VS '검찰 조사' 정용화·이종현

입력 : 2016-07-03 07:00:00 수정 : 2016-07-02 1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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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지난 한 주 연예계는 다양한 사건·사고 소식이 알려져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가요계를 강타한 프로젝트 걸그룹 언니쓰와 부당 주식 거래 혐의를 받은 씨엔블루 정용화, 이종현이 온탕과 냉탕을 오간 것. 스포츠월드는 최근 스타들의 이슈를 UP&down으로 정리해봤다. 


▲UP No.1 언니들의 꿈은 이뤄진다…언니쓰

‘평균나이 35세’ 걸그룹 언니쓰(unnies)의 신곡 ‘Shut Up(셧 업)’이 음원 차트를 흔들었다. 1일 0시 공개된 ‘Shut Up’이 공개와 동시에 8개 주요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른 것. 김숙, 라미란, 홍진경, 민효린의 개성 넘치는 보컬에 제시와 소녀시대 티파니의 노련미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같은날 KBS ‘뮤직뱅크’에 출연, 화려한 신고식도 치렀다. 언니쓰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출연진들이 결성한 프로젝트 걸그룹. 출연진들이 꿈계를 통해 서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이 예능에서, 민효린은 오래전 꿈인 ‘걸그룹 데뷔’를 꺼내놨다. 그리고 꿈은 이뤄졌다. ‘Shut Up’ 음원 수익금은 전액 기부 될 예정이다. 꿈도 이루고 선행도 하는 언니쓰에게 대중의 칭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UP No.2 ‘혼자서도 잘해요’ 막강한 솔로 파워…태연

소녀시대 태연이 솔로 파워를 재입증했다. 6월 28일 공개된 두 번째 미니 앨범 ‘Why(와이)’가 음원 차트 이어 음반 차트까지 1위를 차지한 것. 또한 이번 앨범은 공개 직후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 전 세계 12개 지역 1위, 아이튠즈 팝 앨범차트 14개 지역 1위를 기록해 태연의 새 앨범에 대한 글로벌한 관심을 입증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발매 전 선주문 수량만 ‘10만 장 돌파’라는 기염을 토하기도. 미니 앨범 ‘Why(와이)’에는 선공개곡 ‘Starlight’(스타라이트), 소녀시대 효연이 피쳐링한 강렬한 댄스 곡 ‘Up & Down’(업 앤 다운)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Why’는 청량한 태연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UP No.3 노총각 송창의, 드디어 결혼…“저 장가가요”

38세 노총각 배우 송창의가 오는 9월 말 결혼식을 올린다. 송창의는 1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사랑하는 팬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들었을 때에도 항상 함께 해준 소중한 사람과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밝혔다. 송창의의 소속사 측은 “송창의의 예비신부는 평범한 여성 분”이라며 “결혼은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배우가 조용하게 진행하고 싶어한다. 예비 신부의 신상과 결혼 날짜 등 정확한 정보는 알 수 없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down No.1 잘나가던 씨엔블루, 데뷔 6년 만에 가장 큰 위기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와 이종현이 데뷔 이래 가장 큰 사고를 쳤다. 검찰에 따르면 정용화는 지난해 7월 자신이 소속돼 있는 FNC엔터테인먼트에서 ‘유재석 영입’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소속사의 주식 2만1000여 주를 4억여 원에 사들였다. 유재석 전속계약이 보도된 직후 그 주식을 6억여 원에 매도하여 시세차익 약 2억 원의 이익을 봤다. 불과 일주일만에 2억 원을 번 셈. 그러나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2부(부장검사 박길배)는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재산 관리를 그의 모친이 했고 주식 매입을 ‘유재석 영입설’이 돌기 전 마쳤기 때문. 이종현에게는 벌금 2000만 원으로 약식기소했다. 이종현은 회사 관계자로부터 전화통화로 유재석 영입 사실을 듣고 지난해 7월 16일 증권시장이 열리기 전 주식 1만1000주를 매입했기 때문이다. 의도적인 미공개 정보 이용한 주식 시세 차익은 중대범죄다. FNC 측은 “진심으로 깊게 반성하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down No.2 ‘박유천 논란’에 송중기·박보검 불똥

최근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JYJ 박유천의 성추문 사건과 관련해 동료 연예인들까지 언급되고 있다. 문제는 이 모든 이야기가 루머에서 시작됐다는 것. 최근 ‘사건 당일 박유천이 참석한 유흥업소 술자리에 송중기, 박보검이 동석했다’는 루머가 돌았고, 시사평론가 이봉규가 지난달 30일 TV조선 ‘강적들’에서 관련 내용을 소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박유천 사건 당일인 6월 3일에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후 유아인, 송혜교, 송중기가 두 소속사의 매니저들과 함께 회식을 하고 있었다. 송중기, 박보검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경찰 수사 의뢰나 최초 유포자에 대한 고소 등 법적 대응 방법은 아직 논의 중”이라며 “루머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down No.3 이주노, 수난의 날 “성추행 안 했다”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이주노가 굴욕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25일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두 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주노. 그가 3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도착해 조사를 받았다. 이후 취재진 앞에 선 이주노는 성추행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물음에 “인정하지 않는다”면서 “그러지(성추행을 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이주노는 경찰 조사에서도 “술에 취해 넘어지면서 여성들을 접촉한 것은 기억나지만 강제추행한 것은 기억이 없다”면서 성추행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주노는 지난 2002년 동일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기에 더욱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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