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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재단 '2017 스페셜올림픽' 한국대표팀 공식 후원

입력 : 2016-06-20 13:33:21 수정 : 2016-06-20 13: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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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LA 이어 3회 연속 지원
[김수길 기자]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하 재단)이 내년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

스페셜올림픽은 장애인 중에서도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행사다. 신체 장애인들의 대회인 패럴림픽(Paralympic)과는 구분되며 올림픽과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올림픽’이라는 명칭을 정식으로 사용한다. 이로써 재단은 2013년 강원도 평창에서 치러진 동계와 201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하계 대회를 합쳐 3회 연속으로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를 돕게 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017년 3월 14일부터 25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열린다. 전 세계 110개국에서 3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한국은 스키 등 7개 종목에서 70명 이상이 나온다. 재단은 인터넷미디어 파트너로 활동한다. 스페셜올림픽의 기원과 미션, 대표선수들의 선발과 훈련과정을 이야기 영상으로 만들어 소개한다. 개·폐막식과 주요 경기, 메달 수상 장면 등 대표선수들의 활약상을 홈페이지로 전달한다. 오스트리아 현지로 가족 응원단을 초청해 지적·자폐성 장애인 가족들의 유대 강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윤송이 재단 이사장은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나고 지적·자폐성 장애인들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인정받으며 함께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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